청마의 해 ‘大運’의 주인공은?
청마의 해 ‘大運’의 주인공은?
재야 풍수지리학자 운병당 이용휘 선생의 ‘풍수로 본 2014 지방선거’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4.01.02 0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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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2014년 새해는 60년 만에 돌아오는 갑오(甲午)년 ‘청마(靑馬)의 해’ 이다. 말은 기본적으로 역동성, 성공, 건강, 강인함, 승승장구, 부의 축적 등 행운과 성공의 상징으로 특히 청색은 진취적이며 곧은 성격과 활동성을 의미해 역동적으로 움직일수록 큰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여겨진다.

특히 올해는 6·4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져 광역·기초단체의 장은 물론 의원들까지, 향후 4년간 전국 자치단체의 살림살이를 책임질 일꾼들을 새로 뽑는 해이기도 하다.

이미 선거가 150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출마를 준비 중인 다수의 후보들이 저마다 최고의 인물을 자부하며 선거전에 뛰어들고 있다. 하지만 민심의 선택을 받는 사람은 단 한 명. 그만큼 누가 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최후의 승자가 될 것인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렇게 선거철이 다가오면 항상 주목을 받는 것이 바로 ‘풍수지리(風水地理)’. 실제로 김대중, 김종필, 이회창 등 다수의 정치인들이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명당(明堂)을 찾아 조상의 묘를 옮겨 세간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풍수지리의 기본 철학은 ‘동기감응(同氣感應)’. 명당의 기운은 후손에게 그대로 전해진다는 원리로 지금은 비록 위상이 많이 약화됐지만 고려와 조선시대만 하더라도 과거시험에 들어가고 전문 관리를 따로 뽑을 정도로 공식적인 학문으로 인정받아왔다. 또한 지금 정치를 꿈꾸는 많은 인사들은 여전히 ‘대망(大望)’을 이룰 큰 기운을 받기 위해 알게 모르게 명당을 찾아다닐 정도로 굳건한 믿음을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지금까지 드러난 6·4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들의 기운은 어떨까. 굿모닝충청은 새해를 맞아 재야 풍수지리학자인 운병당 이용휘 선생의 도움을 받아 대전·세종·충남 광역·기초단체장과 교육감 출마예상자들의 구체적 면모를 살펴봤다.

선생은 “풍수지리는 동기감응을 원리로 하기 때문에 조상을 명당에 모신 경우 후손에게도 그와 똑같은 기운이 드러나게 된다”며 “이를 역(易)을 통해 풀면 그 기운의 세기를 가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명당에도 크고 작음이 있듯이 결국 기운이 센 사람이 약한 사람보다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며 “다만 명당도 영원한 것이 아니라 생성소멸의 과정을 거치고, 역도 항상 변화하고 움직이는 것인 만큼 현재의 기운만 믿고 안주하면 결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운병당(雲倂堂) 이용휘 선생은 30세에 풍수지리에 입문해 40년 간 전국의 산을 답산하며 묘리를 깨우치고 비기(秘記)를 풀어 온 재야 풍수지리 학자다. 저서로는 ‘운병당 풍수방랑시’와 ‘고금면경 산’이 있으며, ‘창업의 명분론’과 ‘신도의 허실론’, ‘장례문화 개선론’ 등 다수의 글을 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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