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지유석 기자] 전국우정노동조합(우정노조)과 우정사업본부가 5일 오전 세종특별자치시 중앙노동위원회에서 4차 조정회의를 가졌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문희열 노사교섭처장은 "토요택배 폐지와 이에 따른 인력 충원 문제에서 (사측안이) 노조 요구인원과 차이가 커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미 우정노조는 9일 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노사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사상 첫 집배원 파업은 피할 수 없어 보인다.
우정노조는 5일 오후 천안 유량동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대의원 회의를 열고 향후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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