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홍성군은 신청사 건립공사의 최종 시공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고 10일 밝혔다.
입찰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오는 20일까지 사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다음 달 2일 현장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장 설명회 이후 입찰에 참여하는 건설사는 같은 달 3일부터 9월 5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최소사업비, 최단 사업기간, 최적의 품질 및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술을 제안해야 한다.
이어 9월 25일 기술제안서 평가회를 통해 최종 시공업체를 선정하며, 10월 이후 실시설계와 터파기 등 우선 시공분 공사에 대해 착수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 11월 조달청과 맞춤형 서비스 약정을 체결했다.
이후 총공사비를 723억 원으로 확정하고 입찰공고를 냈다.
홍성읍 옥암리 일원에 연면적 2만4434㎡,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계획된 신청사는 2025년 준공이 목표다.
일각에서 주차장 부족 문제가 제기돼자 군은 주변부지를 매입해 부설주차장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최종 600대 이상 주차면을 확보할 방침이다.
최주식 회계과장은 “2005년 신청사 건립을 위해 기금 적립을 시작한 후 18년 동안의 노력에 흔들림 없이 방점을 찍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