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신청사 건립 첫 삽은 언제?
홍성군 신청사 건립 첫 삽은 언제?
입찰 방법 변경에도 유찰…재공고 냈지만 안갯속
착공도 2024년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미뤄질 듯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3.12.18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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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사 건립을 추진 중인 충남 충남 홍성군이 입찰 방법 변경에도 유찰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당장 내년 상반기 착공도 어려워졌다. (자료사진=홍성군 제공/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신청사 건립을 추진 중인 충남 충남 홍성군이 입찰 방법 변경에도 유찰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당장 내년 상반기 착공도 어려워졌다. (자료사진=홍성군 제공/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신청사 건립을 추진 중인 충남 충남 홍성군이 입찰 방법 변경에도 유찰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당장 내년 상반기 착공도 어려워졌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신청사 건립공사 시공자 선정을 위한 공고를 냈지만, 7일 마감한 결과 1개 업체만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개 이상 업체가 참여해야 하는데, 1개 업체만 참여해 자동 유찰된 것이다.

군은 당초 전기와 통신, 소방과 건축공사를 나누는 ‘분리발주’ 형식으로 공고를 냈다가 3회에 걸쳐 유찰되자 ‘통합발주’로 변경한 바 있다.

그럼에도 또 다시 유찰됐다.

착공과 준공 시기도 불투명해졌다.

올해 착공해 2025년 준공한다는 군의 계획이 2026년 상반기로 미뤄졌는데, 추가로 더 연기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조재흥 청사관리팀장은 이날 <굿모닝충청>과 통화에서 “입찰 방법 변경에도 유찰돼 안타깝다. 원인은 분석 중”이라고 전제한 뒤 “현재로서는 착공 시기도 내년 하반기로 늦춰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군은 지난 14일 재공고를 냈는데, 이번에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우선 다음 달 4일까지 사전심사 신청서를 제출받아 평가할 예정인데, 몇 개 업체가 참여할지는 미지수다.

군은 또 다시 유찰될 경우를 대비, 조달청과 협의해 공사비 적정성을 검토·반영할 방침이다.

한편 신청사는 홍성읍 옥암리 1228번지 일원 부지 2만7635㎡에 연면적 2만4434㎡,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총공사비는 745억 원으로 계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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