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표 아산시의원 "박경귀 시장, 허위사실로 호도"
홍성표 아산시의원 "박경귀 시장, 허위사실로 호도"
김희영 의장, 19일 오전 11시부터 쓰러질 때까지 단식투쟁 돌입
  • 박종혁 기자
  • 승인 2023.05.19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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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표 아산시의원은 19일 ”박경귀 시장이 허위사실로 언론과 시민을 호도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홍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굿모닝충청=박종혁 기자)
아산시의회 홍성표 의원은 19일 ”박경귀 시장이 허위사실로 언론과 시민을 호도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홍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굿모닝충청=박종혁 기자)

[굿모닝충청=아산 박종혁 기자] 아산시의회 홍성표 의원은 19일 ”박경귀 시장이 허위사실로 언론과 시민을 호도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홍 의원은 이날 <굿모닝충청>과의 통화에서 ”박 시장은 지난 12일에 비난 기자회견을 하면서 ‘시의회와 협의 후 임시회를 열겠다’고 말했지만,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박 시장의 일정을 언급하면서 ”읍면동 간담회와 해외순방이 다 끝나면, 사실상 6월이다. 협의할 생각이 없다는 것“이라며 ”머리를 식히고 협의하자고 하더니 갑자기 없던 간담회 일정을 잡아 아침 9시부터 6시까지 17개 읍면동을 돌아다니면서 여론전을 하고 있다. 사람이 언행일치가 돼야 한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18일 간담회에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9명이 전부 갔지만 박 시장은 ‘초대 안 했는데 왜 왔냐? 나가라“라고 했다”며 “저는 지역구 의원이니까 박박 우겨서 참석했지만, 도저히 소통한다고 말하던 사람의 태도가 아니었다”라고 꼬집었다.

특히 홍 의원은 추경안 심의에 대해 “추경안 심의는 보류한 것이 아니라 의사 일정만 없앤 것이다”며 “삭감한 예산을 그대로 올려서 제출하면, 민주당 4명, 국민의힘 4명으로 구성된 문화환경위원회가 시민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의 의결을 위해 의회에 시간을 줘야 하지만, 집행부가 이렇게 마음대로 예산을 삭감한 뒤 추경안을 올리는 것은 의회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것”이라며 “만약 우리가 이에 동조해 심의한다면, 공범이 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홍 의원은 김희영 의장이 이날 오전 11시부터 쓰러질 때까지 단식 투쟁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추경안 원안대로 제출할 것을 요구하는 투쟁이다. 전부 쓰러지면, 협의할 수 없으니 나머지 민주당 의원들도 쓰러지지 않는 선에서 동조 단식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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