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충남대 총장 "글로컬대학 내부혁신 준비"
이진숙 충남대 총장 "글로컬대학 내부혁신 준비"
14일 담화문 내고 2차 글로컬대학 예비 선정 위해 준비위원회 구성 예고
1차 선정 탈락에 대학본부 처장 4명이 제출한 사표 반려
"한밭대와 통합 이뤄져야 한다는 신념은 변함 없어"
  • 조연환 기자
  • 승인 2023.09.14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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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충남대학교 총장이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이하 글로컬대학)에 대해 내부혁신을 준비하고, 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와의 통합을 별도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사진=충남대 자료 재가공/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이진숙 충남대학교 총장이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이하 글로컬대학) 재도전을 위해 내부혁신을 준비하고, 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와의 통합을 별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충남대 자료 재가공/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이진숙 충남대학교 총장이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이하 글로컬대학) 재도전을 위해 내부혁신을 준비하고, 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와의 통합을 별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총장은 14일 담화문을 통해 “약속드린 바와 같이 글로컬대학과 관련해 앞으로의 계획을 구성원께 공유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선언했다.

먼저 그는 “1차 글로컬대학 선정은 수요자 중심 전공 선택권 확대, 대학 내 벽 허물기 등 혁신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였다”며 “이에 타 대학 혁신사례를 면밀히 분석하고, 정책설명회 등을 통해 학사구조 개편과 특성화 분야 육성 등 구체적인 내부혁신안을 준비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대학은 차기 총장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2차 글로컬대학 혁신기획서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가칭 ‘글로컬대학 준비위원회’를 조직해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앞서 1차 글로컬대학 예비 선정 탈락에 대해 대학본부 처장 4명이 제출한 사표는 반려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목에서 이 총장은 한밭대와의 통합에 대한 신념을 재확인했다.

그는 “통합은 글로컬대학 이전부터 추진해오던 것으로, 학교발전을 위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신념에는 변함이 없다”며 “앞으로 대학 통합은 글로컬대학과 분리해 준비하되, 향후 상황에 따라 전략적 판단을 통해 국가거점국립대로서의 미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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