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경아 대전시의원 "사회적 약자 위한 정책 만들 것"
황경아 대전시의원 "사회적 약자 위한 정책 만들 것"
[굿모닝충청-대의명분] ⑧ 장애인으로서 사회적 약자 대변
"취약계층이 편하게 살 수 있도록 시민 함께해 달라"
  • 조연환 기자
  • 승인 2024.03.26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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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1등 인터넷신문 굿모닝충청은 2024년 신규 콘텐츠로 ‘대의명분(대전시의회 의원에 대한 명쾌한 분석)’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지방자치의 핵심 축인 대전시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목표를 살펴봄으로써 145만 대전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 드리고자 합니다. 굿모닝충청 독자 및 대전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편집자 주.

“사회적 약자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사진
“사회적 약자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사진"굿모닝충청 영상팀)

[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사회적 약자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대전시의회 황경아 의원(국민‧비례)은 최근 굿모닝충청 유튜브 ‘대의명분(대전시의회 의원들에 대한 명쾌한 분석)’에 출연해 결의에 찬 표정을 지으며 이같이 말했다.

1967년 대전 출생인 그는 장애 당사자로서 사회적 약자의 지위 향상과 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노력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그는 한국장애인기술협회 충청지부장 등을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시의원이 된 이후 ‘대전시 장애인 전동 보조기기 이용 안전 및 이동 편의 조례 증진안’ 등 총 7건의 조례안을 가결시킨 바 있다.

그는 “지난 1991년 군대를 제대한지 5개월 만에 교통사고를 당해 장애인이 됐고, 신앙생활을 시작하게 됐다”며 “제가 장애인과 관련된 부분에서 누구보다도 잘 할 수 있지 않겠느냐 이런 생각에 정치에 입문한 지 20년이 지났다”고 회고했다.

이어 “1991년 당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은 제가 휠체어를 타고 나가면, 초등학생 아이가 신기해서 쳐다보는 정도의 수준이었다”며 “오늘날의 (장애인에 대한) 복지 수준은 상당히 뛰어나지만, 인식은 아직 저조하다.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조금 더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대의명분 인기코너 ‘솔직토크’에서 황 의원은 이장우 대전시장의 시정 운영에 대해 100점 만점 중 90점을 줬다.

그는 “이 시장은 방향을 잡아서 가야 할 부분에 대해서 어느 시장보다 뛰어나다”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그렇게 해 주실 분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황 의원은 로또 1등에 당첨돼 100억 원이 생긴다면 교회와 목회자 쉼터, 장애인들을 위한 작업장을 만들겠다는 따뜻한(?)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장애인은 신앙과 믿음이 있어야 포기하지 않을 수 있다”며 “100억 원이 생긴다면 장애인들이 편안하게 오가는 그런 교회와 함께 목회자 쉼터, 장애인 작업장 등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대의명분에 출연해 김갑수 편집국장과 대화하는 황경아 대전시의원. (사진:굿모닝충청 영상팀)
대의명분에 출연해 김갑수 편집국장과 대화하는 황경아 대전시의원. (사진:굿모닝충청 영상팀)

2년 남짓 남은 의정 활동에 대해선 “저는 비례대표라는 특정한 조직의 대표성을 가지고 들어 왔다”며 “그래서 장애인은 물론 취약계층 전체를 포괄해서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임기 동안은 장애인 의무고용, 대전형 표준 사업장 활성화, 취약계층 재난 안전 등의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그는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선 “2년 남짓 한 9대 의회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다만 국회에서 하고 싶은 일도 있다. 하나님께서 그런 기회를 주신다면 열심히 해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끝으로 황 의원은 “4월은 장애인의 날이 있는 달이다. 다만 장애인의 날이 어려운 부분들을 돌아보는 것에만 그치지 않았으면 한다”며 “올 한 해 동안 장애인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분들이 편하게 살 수 있는 그런 대전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이 함께해주면 아름답고 행복한 사회가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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