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김동일 보령시장은 24일 “3.5km 구간의 원산도~고대도 케이블카에 대해 관계부처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것이 이뤄지면 신해양 보령의 강점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상화원에서 민선7기 2주년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원산도에 대명리조트가 들어오고 해저터널이 뚫릴 예정”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시장에 따르면 고대도는 독일 출신 칼 귀츨라프 선교사가 활동했던 섬으로, 현재 교육시설과 함께 기념교회가 남아 있다.
김 시장은 “이 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해서 신해양시대 보령을 선점해 나가겟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 시장은 “원산도에 사무관급 출장소 개소를 준비하고 있다”며 “해저터널이 개통되면 원산도는 더 이상 도서가 아니다. 먹거리 개발과 상하수도 확충, 공용주차장 조성 등에 주력해 관광객들을 편안히 모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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