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 "서해안 최대 해양레저 거점으로"
김동일 보령시장 "서해안 최대 해양레저 거점으로"
민선7기 2주년 간담회서 해양신산업 강한 의지…2022해양머드박람회 기대감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0.06.24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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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보령시장은 24일 대천항과 원산도 일원이 정부의 제2차 마리나항만 예정지로 반영된 것과 관련 “모든 사업이 완료되면 우리 시는 명실공히 섬 관광과 연계한 서해안 최대의 해양레저 거점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김동일 보령시장은 24일 대천항과 원산도 일원이 정부의 제2차 마리나항만 예정지로 반영된 것과 관련 “모든 사업이 완료되면 우리 시는 명실공히 섬 관광과 연계한 서해안 최대의 해양레저 거점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김동일 보령시장은 24일 대천항과 원산도 일원이 정부의 제2차 마리나항만 예정지로 반영된 것과 관련 “모든 사업이 완료되면 우리 시는 명실공히 섬 관광과 연계한 서해안 최대의 해양레저 거점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상화원에서 가진 민선7기 2주년 언론인 간담회에서 “해양레저와 해양치유, 해양바이오 등 바다와 연계한 해양신산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보다 풍요롭고 여유로운 삶을 제공하는 것이 신 해양시대 바다를 지배하는 새로운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시장에 따르면 시는 대천항 일대에 국비와 지방비, 민자를 포함해 총 1200억 원을 들여 요트 및 레저보트 계류장, 호텔과 상업시설, 클럽하우스 등을 갖춘 해양레포츠 복합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또한 원산도 오봉산해수욕장 일원에 45억 원을 투입, 리조트형 마리나항만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2018년부터 야심차게 준비해오고 있는 정부승인 국제행사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대한민국은 물론 보령의 해양신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해양바이오 육성과 해양생태 복원, 한국형 해양치유산업 선도, 해양레저관광산업 육성 등 우리나라의 해양신산업 전반에 대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다음으로 김 시장은 원산도와 태안 안면도를 잇는 국도77호 원산안면대교 개통과 2021년 말로 예정된 대천항~원산도 해저터널 개통에 대해 언급한 뒤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새로운 해양 관광벨트가 형성돼 원산도를 거점으로 보령이 서해안 해양관광 허브로 급부상할 전망”이라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언론인 간담회를 마친 김동일 보령시장이 상화원 주변을 둘러보고 있다.
언론인 간담회를 마친 김동일 보령시장이 상화원 주변을 둘러보고 있다. (보령시 제공)

계속해서 김 시장은 ▲원산도 대명리조트 조기 착공 ▲해상 케이블카 설치 ▲해양치유센터 건립 ▲효자도 등 어촌뉴딜 300사업 추진 ▲천북 골프리조트 조성 등 주요 현안을 설명한 뒤 “민선7기 남은 2년도 초심을 잃지 않고,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공감·현장·적극행정을 실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민선7기 2년 주요 성과로 ▲코로나19 확산과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일본 수출규제 등 위기상황 신속한 대응 ▲원도심 활성화와 농어촌 재생, 전통시장 활성화로 사람과 환경, 지속 가능한 경제 전략 추진 ▲고속도로와 철도, 국도, 항만, 마리나 등 미래성장의 토대가 되는 SOC 확충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국제행사 승인 및 세계축제도시 선정, 원산도 투자 선도지구 지정 등을 꼽았다.

시는 또 ▲도내 청렴도 1위 달성 ▲행정안전부와 충남도로부터 적극행정 선도(최우수) 기관 선정 ▲코로나19 관련 도내 최초 자체 격리시설을 마련 및 효과적인 방역활동으로 청정보령 사수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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