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여론조사 보도…제목과 본문이 불일치하는 전형적인 ‘제목 장사’”
    정청래 “여론조사 보도…제목과 본문이 불일치하는 전형적인 ‘제목 장사’”
    - 여론조사 결과 따라, 제 멋대로 기사화하는 '고무줄 언론'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0.09.1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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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특혜 의혹에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부정평가보다 긍정평가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특혜 의혹에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부정평가보다 긍정평가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9월 셋째 주 주중 집계 결과, 지지율이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특혜 의혹에도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우세했다.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율도 지난주에 비해 2.3%p 올랐다. 반면 오로지 '국민의힘'은 지지율이 3.4%p나 떨어졌다. 야권이 '추미애 죽이기'로 되레 ‘역풍’을 맞은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옫다.

    요컨대, 수구언론과 수구세력의 집중포화에도 불구하고 여론은 오히려 문 대통령과 여당을 지지하는 쪽으로 기운 데 비해 소모적인 정체공세에만 혈안이 되었던 야권에 대해서는 회초리를 든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서울경제〉〈한국경제TV〉와 〈이데일리〉는 전혀 다르게 비틀어 보도했다. 〈서울경제〉는 "문 대통령이 ‘잘못하고 있다’(50.3%)"에 방점을 찍으면서, 원인을 추미애 장관과 윤미향 의원의 여파 탓으로 돌렸다. 〈한국경제TV〉는 “문 대통령 부정평가 2주 연속 50% 넘어…20대·사무직 등돌려”라고 부정적으로 깎아 내렸다. 〈이데일리〉도 제목부터 ‘秋 아들 여파…文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 50%대 유지’라고 달았다.

    그러나 〈조선-중앙-동아〉 등 수구언론은 기사를 다루지 않았다. 문 대통령과 여당에 유리한 국면이다 싶으면 애써 모른척 외면하거나 뒤로 감추는 꼼수를 부린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전형적인 제목 장사’라고 부른 뒤, “장사를 하려거든 정직하게 팔든가, 기사 제목을 달려면 본문과 일치하든가”라며 아예 ‘모범답안’을 만들어 보였다.

    “본문 내용이 대통령 지지율도 오르고 민주당 지지율도 올랐다면, 기사 제목으로 ‘야당의 과도한 추미애 공세 안 먹혀, 야당의 막가파식 폭로 역풍 조짐…야당의 지나친 공세로 오히려 지지율 까먹어’…이게 정상 아닙니까?”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남녀 27,608명에게 전화를 시도한 결과 1,512명이 응답(응답률5.5%)을 완료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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