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시 미래 그려나가자”… 대전 혁신도시 지정 일제히 ‘환영’
“과학도시 미래 그려나가자”… 대전 혁신도시 지정 일제히 ‘환영’
국회의원, 정치권, 공공기관 등 일제히 성명… “남은 과제 완성에도 최선”
  • 황해동 기자
  • 승인 2020.10.0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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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시가 혁신도시로 지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각계각층에서 일제히 환영 성명이 쏟아졌다.

그러면서 조속한 공공기관 이전과 지역인재 활용, 지역 균형발전, 과학도시 대전 완성 등의 남은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힘을 모아나가야 한다는 결의를 내보였다.

박병석 국회의장
박병석 국회의장

박병석 국회의장과 대전지역 국회의원들, 시·구의회, 각 정당 등 지역 정치권과 각 자치구 역시 이날 혁신도시 지정 확정 소식 직후 이구동성 환영 성명을 내놨다.

대전 각계 반응을 요약, 정리해본다.

▲박병석 국회의장=시민과 함께 해냈습니다. 결코 순탄치 않은 과정이었지만 좋은 결과로 매듭짓게 돼 마음이 뭉클합니다.

대전 시민의 열망으로 지역인재 의무채용법 통과 이후 대전‧충남의 혁신도시 추가지정을 위해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정부와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의 과정에서 녹록치 않았던 지난날이 문득 떠오릅니다.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대전 충청인과 함께하겠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님, 양승조 충남지사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박영순, 이상민, 박범계, 조승래, 황운하, 장철민 의원님 수고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8일 대전 혁신도시 지정 환영 성명을 발표하고 있는 (왼쪽부터)이광복, 김찬술, 조성칠(부의장) 대전시의원,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 민태권(부의장), 채계순, 홍종원 대전시의원. 사진=대전시의회 제공/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8일 대전 혁신도시 지정 환영 성명을 발표하고 있는 (왼쪽부터)이광복, 김찬술, 조성칠(부의장) 대전시의원,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 민태권(부의장), 채계순, 홍종원 대전시의원. 사진=대전시의회 제공/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시의회=대전시 혁신도 지정은 국가 균형발전의 완성을 실현하고, 수도권 과밀 문제를 해결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것이다.

또 대전시가 제시한 원도심 재생과 연계한 새로운 혁신도시 모델은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불균형 해소의 시발전이 될 것이다.

정부와 대전시는 대전의 인재가 지역에서 일할 수 있도록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이 대전시로 조속히 이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대전 혁신도시 지정은 국가 균형발전의 초석 마련, 특히 수도권 과밀화 해소, 지역 간 불균형 해소의 중요한 단초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또 혁신도시 지구로 지정된 대전 동구와 대덕구 등 원도심 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반 마련과 성장 동력이 될 것입니다.

아울러 대전이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도시로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게 되는 중대한 변곡점이자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시당 6명의 국회의원은 대전이 대한민국의 그린뉴딜, 디지털뉴딜, 4차산업 선도도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매진하겠습니다.

앞으로 진행될 공공기관 2차 이전 결정을 앞두고, 공공기관 이전 당위성 마련을 위한 기민한 노력과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환영한다. 이제 대전에도 이전되는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대학, 연구소 등과 연계된 미래형 도시가 구축될 수 있게 됐다.

반면, 대전발전 전략이 혁신도시로 끝나서는 안 된다.

대전은 혁신도시로 새로운 활력을 찾는 것과 동시에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과 동반 성장할 새로운 동력이 모색돼야 한다. 또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될 것이다.

대전시는 혁신도시 지정을 받아든 기쁨에 들떠 대전시가 안고 있는 또 다른 숙제를 잊지 말기 바란다.

박영순 국회의원
박영순 국회의원

▲박영순 국회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21대 총선 핵심 1호 공약이었던 ‘대전 연축지구 혁신도시 유치’가 의정활동 개시 132일만에 마침내 실현되게 됐다.

2017년 청와대 선임행정관 시절부터 대전 혁신도시 지정을 위해 남달리 노력해 왔다. 민선7기 초대 대전시 정무부시장 재직 기간은 물론, 총선 과정에서도 공약 1호로 삼고 전방위적 활동을 전개했다.

국회의원 당선 이후에도 청와대 비서실장,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국토부장관 등을 수시로 만나는 등 ‘혁신도시 전도사’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노력했다.

이제 시작일 뿐이다.

대전역세권은 행정 중심의 기관들을, 대덕 연축지구에는 과학산업 관련 기관들을 적극 유치해 대전 발전의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 그린뉴딜, 디지털뉴딜 정책 등 한국판 뉴딜정책의 핵심을 잘 녹여낸 혁신도시 추진을 통해 과학형 미래도시 대전의 설계도를 완성해야 한다.

박범계 국회의원
박범계 국회의원

특히 대덕구 연축지구 혁신도시 건설을 계기삼아 대덕구가 과학형 친환경적 미래도시로의 새로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야 한다.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박범계 국회의원=대표 발의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통과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산자위 소속 국회의원들을 만나 설득하며 발로 뛰었던 결과이기에 감회가 더더욱 새롭다.

앞으로 공공기관 이전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성장 동력이 확보될 수 있도록 각고이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

더불어 국가 균형발전 및 행정수도 완성 TF 부단장으로서 세종 행정수도 완성도 차질 없이 수행해 함께 잘 사는 나라, 골고루 발전하는 대한민국ㅇ로 더 큰 미래를 열어 나가는데 늘 대전시민과 함께 할 것을 다짐한다.

장철민 국회의원
장철민 국회의원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의 새로운 도약이 시작됐습니다.

총선에서 혁신도시 지정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20개 이상을 유치, 일자리 1만 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제 그 첫 발을 내딛습니다.

앞으로 진행될 공공기관 2차 이전에서도 약속드린 성과 이상을 이루고, 동구가 철도 교통 혁신 클러스터 및 첨단 지식산업단지로 다시 태어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이 균형발전시대를 열어가는 길에 대전과 동구가 중심에 서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끝까지 흔들림 없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조승래 국회의원
조승래 국회의원

▲조승래 국회의원=대전은 그동안 철도와 도로의 부설로 태동해 교통의 중심으로 된 1단계, 대덕연구단지 조성으로 국가의 혁신 거점이 된 2단계, 중앙행정기관의 이전으로 정부 3청사가 만들어진 3단계, 이렇게 수도권 분산 정책의 상징과도 같은 도시였습니다.

이제 새로운 계기가 필요합니다. 4단계 도약을 위한 추진 로켓이 필요한 바 그 답이 혁신도시입니다.

기존의 10개 혁신도시와 행정수도로 완성될 세종시, 대전·충남의 혁신도시가 함께 균형발전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야 합니다.

이제 혁신도시 조성과 완성을 위해 다시 뜁시다. 함께 하겠습니다.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

▲박정현 대덕구청장=18만 대덕구민과 함께 환영한다.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불균형 해소와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올바른 결정이며, 특히 대전 시민과 지역 정치권, 행정력이 결집해 지역의 숙원을 해결하는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 대덕구는 연축지구가 원도심 활성화 및 대전의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성장 거점이자, 4차 산업혁명 과학기술과 친환경 에너지 기반 스마트 그린 혁신도시로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대전시, 지역 정치권과 함께 적극 협력할 것이다.

▲김태성 대덕구의회 의장=대덕구의회는 구민들의 오랜 염원이 이뤄지도록 지난 7일 대전 혁신도시 지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태성 대덕구의회 의장
김태성 대덕구의회 의장

앞으로 대전시와 대덕구가 더욱 발전할 것을 기대하며, 그 발전 현장의 밑거름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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