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나 충남도의원 “작년엔 제가 당사자였는데”
김은나 충남도의원 “작년엔 제가 당사자였는데”
16일 교육청 대상 행감서 자료제출 거부 사태 관련 “김지철 교육감이 나서야”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1.11.16 13:4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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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김은나 의원(민주·천안8)은 최근 교원단체의 자료제출 거부 사태와 충남교육청의 대처와 관련 “말로 하고 넘어가니까 이런 일이 또 벌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도의회 김은나 의원(민주·천안8)은 최근 교원단체의 자료제출 거부 사태와 충남교육청의 대처와 관련 “말로 하고 넘어가니까 이런 일이 또 벌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도의회 김은나 의원(민주·천안8)은 최근 교원단체의 자료제출 거부 사태와 충남교육청의 대처와 관련 “말로 하고 넘어가니까 이런 일이 또 벌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16일 오전 교육청 대상 교육위원회(위원장 조철기) 행정사무감사에서 “작년에는 제가 당사자였다. 오늘도 자료제출 거부 사태 등으로 실질적인 감사를 하지 못해 아쉽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해 행감 당시 도내 모든 학교에 교목과 교화, 상징물 현황에 대한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하지만 천안지역 한 교사가 도의회에 자료요구 제출 이유 등을 따져 물었고, 이 과정에서 김 의원 등이 협박성 문자를 받으면서 행감이 파행을 겪기도 했다.

올해는 오인철 의원(민주·천안6)의 자료제출 요구와 관련 교원단체 반발로 진통을 겪고 있는 상황.

게다가 자료제출 거부에 대한 집단·조직적 움직임이 있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정말 용납할 수 없다. 지난해 협박성 문자 등을 받았던 당사자로서 분노를 느낀다”며 “최소한 누가 이번 사태를 키웠는지 감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태가 앞으로 또 발생할 수 있다”며 “올해만큼은 반드시 김지철 교육감이 나서 도의회를 무력화하려 하려는 자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전진석 부교육감은 “만약 교육청 직원 중 그런 사람이 있으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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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그만 2021-11-18 23:35:45
자료제출 거부 이유를 진정 모르나요? 그 자료가 대체 왜 필요한지를 이해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교화,교목 자료가 대체 왜 행감에 필요한가요. 수발신 공문과 첨부자료가 왜 필요하며 자료 작성해서 공문발송해서 끝나도 될것을 관련공문과 첨부물들을 스캔해서 저장해서 왜 제출해야 하나요? 단지 기간이 촉박한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매해마다 반복되는 왜 필요한지도 모르는 자료요구로 의회에 불신이 쌓인겁니다. 이 사태의 본질을 보세요. 의회에서 부교육감이 사과까지 했는데 과태료 처분까지 한다는건 감히 의원이 이런말 듣게 만든거에 대한 괘씸죄아닌지 곰곰히 생각해보시길. 정당한 의원의 권리가 아닌 갑질로 비춰지기도.합니다. 교육발전에 도움이 될수 있는 자료요구를 해주세요.

한심해 민주당 2021-11-16 21:41:37
버섯가루의 당사자는 아니었나요? 생각은 있으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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