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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들이 꿈꾸는 ‘문화도시 천안’] 모래로 꿈을 그리는 청년 공방 ‘뜬금 팩토리’
    • 김영주 인더갤러리 대표
    • 승인 2018.06.1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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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모닝충청 김영주 인더갤러리 대표] ‘시작은 뜬금없게 뜬금 팩토리’라는 알 수 없는 간판이 걸린 그곳.


    천안 지하상가에 뜬금없이 생겨난 이 수상한 공방은 젊은 청년 셋이 모여 오픈하게 된 청년 공방이다.

    ‘왜 우리는 현실에 맞춰져야 하는가?’, ‘정말 이 길이 맞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끊임없이 엉뚱한 생각을 해왔던 이들은 자신들의 재능을 살린 즐거운 일을 찾기 시작했다.

    “우리의 능력으로 벌어서 먹고살아보자.”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점점 사라지고 있는 모래.

    익숙하지만 낯선 모래라는 콘텐츠를 주제로 세 친구가 모였다.

    현재 샌드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송수연 작가와 비밀스러운 디자이너, 그리고 미래의 문화기획자를 꿈꾸는 김수연(25)은 이 공간에서 공연과 영상으로 접할 수 있었던 ‘샌드아트‘를 직접 체험하고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 제작할 수 있는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샌드아트뿐만 아니라 모래보다 더 고운 파우더로 소품을 만들어 자신만의 결과물을 만든다.

    지금껏 찾아보지 못했던 모래 공방. 많은 것을 담을 수 있는 뜬금 팩토리의 “공방”이라는 개념은 이들과 참 잘 어울렸다. 

    하지만 이들이 처음부터 이곳을 선택한 것은 아니었다.

    세 명의 청년 중 천안역 일대를 상당히 아쉬워하던 송수연 작가는 자신들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곳이 원도심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도시재생 문화기획에 관심을 갖고있던 김수연(25)과 디자인을 하는 비밀스러운 친구를 불러들였고, 원도심 상권을 연계해 창업자를 모집하는 ‘청년장사꾼 프로젝트’에 선정 되었다.

    직접 인테리어를 하며 이 공간을 만들어나가는 뜬금 팩토리는 앞으로 예술체험 뿐만 아니라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공연 콘텐츠 제작에도 연계할 예정이다.

    각자의 특성과 꿈을 버리지 않고, 다시 한 번 도전하는 이 청년들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면 천안역 지하상가 233호 뜬금 팩토리를 찾아가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김영주 인더갤러리 대표  inthegalle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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