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부선이 공지영에게 묻다... “대체 정체가 무엇이냐?”
    김부선이 공지영에게 묻다... “대체 정체가 무엇이냐?”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0.02.18 16:14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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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소설가 공지영 씨에게 “이창윤과 둘의 관계를 알고 싶다”고 했던 배우 김부선 씨가 18일 문제의 전화통화 녹취파일 유출과 관련, “대체 정체가 무엇이냐? 유출자가 누구냐?”라며 뒤늦게 유출자 색출에 나섰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 작가와 나눈 카톡 메시지를 캡처해 인용, “니들 대체 정체가 머니? 유출자, 누구냐?”라고 신경질적으로 따져 물었다.

    여태 자신의 전화통화내용을 공 작가가 몰래 녹취, 그 파일을 이창윤 씨라는 전혀 낯 모르는 제3자에게 건넨 뒤 다시 온라인상에 퍼트린 주범으로 이 씨를 지목한 공 작가의 말을 믿었던 자신의 판단에 혼란이 온 것으로 보인다.

    인용된 카톡 메시지에는, 김 씨가 이 씨의 말을 전하며 “신체의 비밀, 공 작가님께서 유출한 거라고”라고 확인차 묻자, 공 작가는 “어디로? 변호사나 다른 사람에게??”라며 “미친!!! 어제 생각해봤는데, 그 섀이가 범인 75% 이상!”이라고 답한 내용이 기록돼 있다.

    요컨대, 공 작가가 유출한 대상 중에서 이 씨가 범인일 가능성이 75% 이상이라고 답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파일을 전달 받은 사람은 최소한 3명 이상의 복수로 점쳐진다. 공 작가가 주변 여러 사람들에게 파일을 마구 뿌렸다는 이야기다.

    이에 공 작가의 팔로워가 “공 작가가 님 돕겠다고 흙탕물에 뛰어들었다가 감내해야 했던 고통이 어느 정도인지 조금이라도 아신다면, 이러시는 거 아니다. 정말 인간적으로 조언 드리는 거예요”라고 달래자, 김 씨는 “고마운건 고마운 거고, 그래서 저 역시 여태 침묵했고 공 작가 요구대로 기꺼이 의기투합 했으며, 책 홍보도 기꺼이 오버하며 해줬다”고 대꾸했다.

    그러면서도 공 작가의 파일 유출로 몸살을 앓았던 고통의 순간을 털어놓았다.
    “그해 가을인가. 이 녹취유출사건으로 언론에서 도배를 했기에 정말 많이 놀랐습니다. 저는 공 작가 이창윤 머 이 둘 또는 그 측근 서너 명쯤 들은 걸로 가볍게 생각했죠. 내 가족들 명절때조차 뵙지 못하고, 제가 민망하고 미안해서 두 해를 죄인처럼 숨죽이며 살았습니다. 저는 공 작가가 진심으로 사과하길 바라지만 거부했습니다. 누구보다 마음 아픈 사람은 접니다. 내 딸은 악플에 영혼까지 털렸고, 난 딸에게 연락조차 할 수 없는 처지네요. 충고 감사해요.”

    배우 김부선 씨가 18일 문제의 전화통화 녹취파일 유출과 관련, “대체 정체가 무엇이냐? 유출자가 누구냐?”라며 뒤늦게 유출자 색출에 나섰다./굿모닝충청 정뭉영 기자
    〈배우 김부선 씨가 18일 문제의 전화통화 녹취파일 유출과 관련, “대체 정체가 무엇이냐? 유출자가 누구냐?”라며 뒤늦게 유출자 색출에 나섰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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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부서니 2020-02-21 16:44:16
    이인간은 아직도 김부선이를 추종하는구나.

    사불범정 2020-02-19 18:40:54
    인연과보고 사필귀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