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인터뷰 U] 엑소더스 JMS 김도형 교수, 정명석 자금줄 최초 공개 
[궁금한 인터뷰 U] 엑소더스 JMS 김도형 교수, 정명석 자금줄 최초 공개 
  • 노준희 기자
  • 승인 2023.04.05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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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노준희 기자] 

“정명석은 이해의 대상 아닌 처단의 대상”
사이비 종교의 사람 속이는 노하우
JMS 2인자 정조은의 실체 밝혀 

이번 [궁금한 인터뷰 U]의 주인공은 김도형 단국대 교수이다. 

김도형 교수는 ‘엑소더스 JMS’를 조직하고 근 30년간 JMS를 추적해 천인공노할 정명석의 행태를 세상에 알린 인물이다. 충청 기반 언론사 유튜브 방송 최초로 굿모닝충청 유튜브에 출연했다. 

김도형 교수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에 출연해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정명석 교주의 행적을 적나라하게 폭로했다. 이 다큐로 정명석의 충격적인 악행이 더 분명히 드러났다.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어떻게 정명석의 거짓말에 속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김도형 교수는 법조계, 언론방송계, 국정원 등 사회 유력인사들이 JMS 신도가 되어 사회 곳곳에서 은밀하게 정명석을 비호한 정황들을 경험으로 밝혔다. 

심지어 JMS로부터 테러당한 김 교수 아버지 치료를 맡은 의사조차 JMS 신도였다. 

김 교수는 “정명석은 사람을 미혹하는 영이 있는 듯하다”며 “사이비 종교의 사람 속이는 노하우를 쉽게 보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명석은 이해의 대상 아닌 처단의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명석에게 성폭행당한 여성들을 도와주는 척 이용해 피해배상금을 빼돌리고 상상하기 어려운 성관계 수칙을 강요한, 당시 명동전도단 대장에 관한 행태를 공개했다. 갑자기 자신을 드러낸 JMS 2인자 정조은의 실체도 밝혔다. 

또한, 김도형 교수는 JMS가 어떻게 사이비 종교임을 알아챘는지, 탈퇴한 목사들이 밝힌 ‘1만 명의 여성과 성관계를 갖는 게 목표’라는 정명석의 발언을 사실로 보는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이번 인터뷰에서는 그동안 끊임없이 성적 환락을 누렸던 정명석의 교단이 끌어들인 자금 출처도 공개했다. 

김 교수는 “정명석 집단이 자신을 또 추가 고소했다”면서도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다. 오히려 “정명석이 감옥에서 살아서 나오면 또 나를 보게 될 것”이라며 강력하게 경고했다. 

추가고소의 빌미는 김 교수가 JMS의 문제를 낱낱이 밝혀 쓴 ‘잊혀진 계절(도서출판 에이에스)’이라는 책에 있다. 

김도형 교수는 사비는 물론 이 책의 수익금을 정명석 피해자들을 돕는 데 사용하고 있다. 

정명석은 자신을 재림 예수라고 주장하며 수많은 여성 신도를 상습 성폭행한 혐의로 2009년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만기 출소했다. 하지만 출소한 그달부터 또다시 여성 신도들을 추행하고 준강간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4일 구속돼 현재 재판받고 있다. 

정명석에 관한 수많은 의혹을 풀어줄 김도형 교수 인터뷰 영상은 4월 5일(수)에 1부를, 7일(금)에 2부를 업로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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