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상생 캠페인] ‘착한 임대인 운동’ 급물살… 대전시도 “돕겠다”
    [코로나19 상생 캠페인] ‘착한 임대인 운동’ 급물살… 대전시도 “돕겠다”
    대전시 5일 상생 간담회 열고 “경영자금 확대 지원” 등 힘 보태기로
    임대·임차인, 시민단체, 대전·충남중기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참석
    • 황해동 기자
    • 승인 2020.03.05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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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는 5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임대료 인하 확산 상생 간담회를 열었다. 허태정(사진 오른쪽) 시장은 임대료 인하 운동을 응원하고,
    대전시는 5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임대료 인하 확산 상생 간담회를 열었다. 허태정(사진 오른쪽) 시장은 임대료 인하 운동을 응원하고, "정부시책에 발맞춰 소상공인들을 추가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대전시 제공/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상생 캠페인 ‘착한 임대인 운동’이 대전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

    각 지역 상인회 등의 건물주들과 대전도시공사, 대전시의회, 맘카페 등이 속속 동참하는 가운데, 대전시도 정부의 세제지원 정책에 발맞춰 공공기관 임대료 및 관리비 감면, 임대기간 연장 등을 약속하고 나섰다.

    <굿모닝충청>은 지난달 22일 “위축된 지역경제, ‘착한 바이러스’로 되살리자”라는 기사를 시작으로 ‘코로나19 상생 캠페인’을 제안, 추진하고 있다.

    대전시는 5일 오전 옛 충남도청사 소회의실에서 임대인과 임차인, 시민단체, 대전·충남중기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과 함께 상생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임대료 인하 운동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간담회에는 은행동상점가상인회 50명, 문화예술의거리 대흥동상점가상인회 30명, 중앙종합시장 60명, 오정동공구상가 1개 업체, 법동시장 20명 등 5곳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상인회 16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마음으로 임대료 인하 운동에 동참하기로 하고, 상인회 등과 협력해 더 많은 건물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대전시가 5일 마련한 임대료 인하 확산 상생 간담회. 굿모닝충청은 지난달부터 '코로나19 상생 캠페인'을 제안, 추진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시가 5일 마련한 임대료 인하 확산 상생 간담회. 굿모닝충청은 지난달부터 '코로나19 상생 캠페인'을 제안, 추진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시도 힘을 보탠다.

    우선 공공시설 소상공인들에게 임대료 인하, 관리비 감면, 임대기간 연장 등을 지원하고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에게는, 현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긴급 경영개선자금 확대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정부는 민간 임차료 인하분 50% 세제지원 방침을 발표했다.

    대전경제살리기시민운동본부 역시 ‘착한 임대료 운동 추진본부’를 통해 대전 전 지역에 현수막과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임대료 인하 운동 확산에 적극 나선다.

    허태정 시장은 “위기 속에서도 상생의 길을 가고 있는 소상공인과 임대인들에게 감사드리며, 응원을 보낸다”며 “간담회를 시작으로 임대료 인하 운동이 대전 전역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 대전시도 정부시책에 발맞춰 소상공인 추가 지원을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김태호 은행동상점가상인회장은 “2015년 젠트리피케이션 협약을 통해 47명의 건물주들이 임대료를 인하해 준 경험이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사태도 충분히 이겨낼 저력이 있다”고 했다.

    장수현 문화예술의거리 대흥동상점가상인회장 역시 “서로 힘을 모아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임대료 인하 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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