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라백 만평] "기꺼이 친일파" 김영환, '한일전'도 일본 응원?
[서라백 만평] "기꺼이 친일파" 김영환, '한일전'도 일본 응원?
  • 서라백 작가
  • 승인 2023.03.10 16:07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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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서라백] 일본도 아닌 대한민국 한복판에서 '친일경진대회'가 펼쳐진다. 지난해 10월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조선은 안에서 썩어 문드러져 망했다"는 발언으로 일찌감치 순위권에 올라간 상황. 이에 질세라 대통령께서도 친히 나서 "세계사의 변화에 준비하지 못해 국권을 상실했다"며 묵직한 한 방을 날려 주셨다. 당연히 우승 트로피는 대통령의 몫...이 되는 듯 했으나, 바로 이때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김영환 충북지사. "기꺼이 친일파가 되겠다"는 최고 수위의 망언으로 순식간에 강력한 우승후보로 등극했다. 

'충절의 고장'이라는 충청이 '변절의 고장'으로 전락할 위기다. 특히 김영환의 경우 과거 행적에서 이미 화려한 변절 이력을 자랑한다. 민주당(민주통합당, 새천년민주당, 더불어민주당)에서만 내리 4선, 대변인과 최고위원까지 역임하며 굵직한 지도부 역할까지 수행했던 그다. 하지만 언제 그랬댜는 듯 살며시 국민의힘으로 자리를 옮겨 충북지사 자리를 꿰찼다. 급기야 이걸로도 부족했는지 대통령의 외교노선을 비호하며 '기꺼이' 망국외교의 밀알이 될 것임을 자처한다. 충북 도민들의 손가락은 안녕하신가.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경기가 한창이다. 10일 오후 7시에는 '한일전'이 펼쳐진다(독자들이 이 기사를 보고 있는 시각엔 경기가 진행 중일 수도, 끝났을 수도 있다). 앞선 호주 경기에서 우리 선수들의 안일한 플레이가 지적 받은 바 있다. 정신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뺏긴다. 스포츠에 정치를 대입하는 것은 부적절하지만, 일본과는 '가위바위보'에서도 지면 안된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다. 경기에서는 질 수 있지만 국권을 내어주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그나저나 김영환은 친일 신조에 부합하기 위해 열심히 일본팀을 응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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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옥 2023-03-11 09:47:59
매국노 윤완용, 왜교부 박진, 총북지사 김영환...세종 목사
쪽바리 시키들은 섬나라 가 살기를 바라며
신이 있다면 벼락 때려주기를 기원합니다.

고마워 2023-03-10 18:07:04
재이니와 개딸들아
고맙다
석렬이 대통령 만들어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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