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에서 다섯 번째 한우 구제역이 발생했다. 4차 발생농장으로부터 50m거리의 농장이다.
충북도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는 12일 북이면 소재 한우농가 1곳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되었다고 밝혔다.
해당농장 3km 방역대 예찰과정에서 침흘림 증상이 있다는 축주의 신고에 따라 동물위생시험소 가축방역관을 투입해 임상검사를 실시한 결과 입안 궤양이 관찰돼 정밀검사 시료를 채취해 검사하였다.
도 동물방역 관계자는 “이번 양성 발생으로 발생농가는 5호로 늘어났다”며 “발생지역이 소 사육 밀집지역이라 공기 중으로도 전파되는 특성상 추가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축산농가는 철저한 차단방역과 더불어 청주시 및 주변 시군에서는 백신접종과 상시소독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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