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철통방역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21일 청주시 북이면 화상리, 오창읍 학소리 등 구제역 발생지역과 축사밀집지역을 찾아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차단방역을 강조했다.
그는 “발생지역 내 사각지대 없이 철저한 소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통 방역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시는 앞서 지난 19일 구제역 위기단계에서 심각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축산농장 주변을 수시 소독하는 차량 24대 외에 광역방제차량 2대를 추가 투입했다.
광역방제차량은 발생농장 3km 반경 내 주요 도로를 1일 2회 운행하며 회당 3t 용량의 소독액을 분사하고 있다.
시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확대 운영 ▲특별방역지원반 추가 편성 ▲축산농가 지원업무 등 비상대응 체제를 구축하고 ▲거점소독소 4개소‧통제초소 12개소‧소독차량 26대 운영 ▲방역지원단 운영실태 점검 ▲예비군 대대 인력지원 ▲생석회‧소독약 배부 등 방역관리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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