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부여=김갑수 기자] 부여군의회(의장 이경영)는 15일 본회의장에서 의원 11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갖고 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 부활 움직임을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
군의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 조례 개정은 지방자치제도의 근간을 흔드는 위험한 발상”이라며 “지방자치를 오히려 후퇴시키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의회와 시·군의회, 기초단체와 첨예한 갈등만 조장하는 개악”이라며 조례 개정 중단을 촉구했다.
계속해서 군의회는 “조례 개정은 자치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절대 허용할 수 없다”며 “군, 군청 공무원노조와 연대해 강력히 반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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