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내포신도시 랜드마크 중 하나인 충남도서관(관장 나병준)에서 이달 31일까지 ‘문화의 달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충남도서관은 도민의 문화 향유와 건전한 독서 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공연과 영화 상영, 강연, 전시 등 11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3일 밝혔다.
먼저 5일 문화교육동 다목적실에서는 ‘문사철교실’이 열린다. 생활법률을 주제로 상속과 임대차제도 등 실제 적용할 수 있는 법률을 다룰 예정이다.
8일에는 야외무대에서 어린이 대상 ‘나와 우리’ 독서 팝업북 인형극이, 15일에는 문화교육동 강당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엄마를 잠깐 잃어버렸어요’ 인형극이 진행된다.
16일에는 문화교육동 강당에서 도 인권위원회가 선정한 다큐멘터리 ‘할머니와 먼 집’과 영화 ‘히든피겨스’가 각각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상영된다.
계속해서 20일과 27일 오후 7시부터 문화교육동 다목적실에서 정소이 사서의 ‘공정하다는 착각’, ‘사서고생’과 김민지 사서의 ‘작은 아씨들’ 강연이 진행된다.
이밖에 5일부터 16일까지 민화 전시가, 17일부터 30일까지 인권을 주제로 한 작품 전시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이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충남도서관(041-635-8000)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s://library.chung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병준 관장은 “깊어가는 가을에 맞춰 문화적 소양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도민들이 충남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