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홍성군 서부면 중리 한 야산에서 2일 오전 11시쯤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이 진화를 벌이고 있다.
오후 1시 기준 소방·산림당국은 헬기 9대와 장비 11대 등을 투입했다.
헬기 등은 연신 물을 뿌리고 있으나 순간풍속 10m의 강한 바람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후 12시 40분쯤 산불 2단계가 발령됐으며, 인명과 재산피해는 확인되고 있지 않다.
불은 민가로 번지고 있는 중으로, 마을 주민들은 산불의 추이를 지켜보며 대피 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성군은 긴급 재난 문자를 통해 “산불이 확산 중”이라며 “신리, 거차, 양곡, 장동, 어사, 남당, 송촌 주민들은 마을회관이나 야외로 대피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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