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에 대전시의회·충남도의회 임시회 '멈춤'
산불에 대전시의회·충남도의회 임시회 '멈춤'
대전시의회 2차 본회의 연기, 충남도의회도 상임위 등 4일로 미뤄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3.04.03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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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충남 홍성과 보령, 금산, 당진, 대전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 광역의회 일정도 올스톱됐다. (자료사진=충남도의회 본회의장.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지난 2일 충남 홍성, 보령, 금산, 당진 등과 대전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광역의회 일정도 올스톱됐다. (자료사진=충남도의회 본회의장.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지난 2일 충남 홍성, 보령, 금산, 당진 등과 대전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광역의회 일정도 올스톱됐다.

대전시의회(의장 이상래)는 3일 오전 10시에 본회의장에서 열려던 270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취소했다.

이날 본회의장에서는 송활섭(국민·대덕2)·송대윤(민주·유성2)·이중호(국민·서구5) 의원이 시정 및 교육행정 질문에 나설 예정이었다.

향후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 역시 이날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김명숙),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김옥수),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응규)를 열어 조례안 심사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4일로 미루기로 결정했다.

농수산해양위원회(위원장 정광섭),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김기서), 교육위원회(위원장 편삼범) 역시 예정된 현장 방문과 지역 의정 활동을 연기했다.

도의회 관계자는 <굿모닝충청>과 통화에서 “산불 진화에 총력을 쏟기 위해 상임위 회의 일정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홍성 산불 피해 현장. (사진=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홍성 산불 피해 현장. (사진=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한편 홍성 산불 진화율은 오전 8시 기준 69%를 기록 중이다. 약 965ha가 피해를 입었으며, 주택 30동 등 62동의 시설물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발생 원인은 담뱃불로 추정되고 있으며, 벌목 작업자로 추정되는 가해자를 조사 중이라고 도는 밝혔다.

대전(금산) 산불 진화율은 오전 5시 기준 62%다.

계속해서 오전 7시 기준 당진 대호지면 산불 진화율은 40%, 보령 청라면은 60%대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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