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이라 더욱 입맛 당기는 10월의 천안 맛집!
제철이라 더욱 입맛 당기는 10월의 천안 맛집!
  • 윤현주 기자
  • 승인 2018.10.07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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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윤현주 기자, 사진=채원상 기자]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는 10월은 일교차가 커지면서 면역력이 쉽게 떨어지는 시기다. 그래서 여느 때보다 건강관리가 절실하다. 환절기를 대비해 영양제나 한약을 먹는 것도 건강에 도움이 되겠지만 사실 음식만한 보약은 없다. 그 중 제철음식은 맛은 물론이고 영양까지 풍부해 부족한 기운을 보충하기 제격이다. 그래서 준비했다. 언제 먹어도 맛있지만 제철이 되니 더욱 맛있는, ‘시가’를 따지지 않아도 되는 10월의 맛집!


 

멥도리탕
멥도리탕
멥도리탕 라면
멥도리탕 라면
멥도리탕 실내
멥도리탕 실내

 

‘꽃게’가 닭볶음탕 속으로 풍덩~ 뛰어드니 ‘꽃도리탕’이라!

닭볶음탕의 주인공은 늘 ‘닭’이었다. 묵은지와 갖은 해물이 들어가도, 카레를 넣어 닭볶음탕을 만들어도 사람들이 늘 닭에만 주목했다. 그런데 닭볶음탕에 ‘꽃게’가 들어가면서 상황이 역전된 음식이 있다.
이름하여 ‘꽃도리탕’! 닭볶음탕에 꽃게가 들어간다고 해서 그저 꽃게 맛을 확인 할 정도가 아닐까 짐작한다면 오산이다. 닭과 꽃게의 비율이 1:1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꽃도리탕 한 마리를 주문했을 때 씨알 굵은 꽃게가 4마리 들어 있었다. 물론 여기에 사용되는 꽃게는 생물은 아니다. 하지만 생물 꽃게 못지않게 살이 꽉 차있어 꽃게를 발라먹는 재주가 없는 사람도 그 맛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매일 들여오는 싱싱한 닭과 속이 꽉찬 꽃게가 칼칼한 양념을 만나니 밥도, 술도 술술~ 넘어간다.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 나오는 차돌박이와 새송이 버섯 또한 일품이다.

맵도리탕 이용 Tip>
-매일 40마리의 국내산 생닭이 들어오고 40마리 판매 후에는 영업이 종료된다. 전 메뉴 포장 가능
-매운맛은 4단계로 나뉘고 조절 가능하다. 맛있게 매운 1단계 추천!
-사리와 볶음밥은 선택이나 꽃도리탕의 칼칼한 국물엔 탱글한 라면사리가 잘 어울렸다.
-꽃도리탕 한 마리(2~3인) 3만원, 한 마리반 (3~4인) 4만원  
-영업시간 오후 4:00 (일요일 휴무)


 

짚밥 음식
짚밥 음식
짚밥
짚밥
짚밥 실내
짚밥 실내

 

제철 맞은 ‘고등어’와 ‘시래기’의 콜라보레이션 ‘시래기 고등어조림’ (feat.시래기밥)

‘가을 고등어와 가을 배는 며느리에게 주지 않는다’는 속담이 있다. 며느리 주기가 아까울 만큼 맛있다는 말이다. 이렇듯 제대로 물오른 고등어를 즐기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그 중의 제일은 조림이 아닐까 싶다. 고등어조림은 함께 어우러지는 재료에 따라 그 맛이 달라진다. 일반적으로는 무, 감자, 묵은지 등을 넣어 조리하지만 천안시 구성동에 위치한 <짚밥>에서는 시래기를 넣어 고등어조림을 만든다. 오로지 고등어와 시래기만 넣어 만드는 고등어조림이다. 일반적으로 시래기는 질기다고 생각하지만 이곳의 시래기는 전혀 질기지 않았다. 건조된 시래기를 반나절 동안 불리고 삶고, 다시 불려서 식힌 후 일일이 껍질을 까는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은 결과다. 칼칼한 양념이 속까지 잘 배어든 고등어에 식감 좋은 시래기가 꽤나 잘 어울렸다. 시래기밥에 집밥을 떠올리게 만드는 정갈한 반찬까지, 한상 제대로 받은 느낌이다.

짚밥 이용 Tip>
-‘집밥’ 아니고 ‘짚밥’. 과거 시래기를 말릴 때 ‘짚’을 사용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래기 요리 전문점답게 다양한 시래기 메뉴가 준비됐 있다. 간단한 식사를 원한다면 시래기와 신김치로 맛을 낸 시래기 청국장이 인기!
-시래기밥 + 고등어조림 (2인 이상) 1인 1만2000원, 시래기 닭볶음탕 3만5000원, 시래기 청국장 8000원  
-영업시간 오전 11:30~오후 8:00


 

홍굴이짬뽕
홍굴이짬뽕
홍굴이짬뽕 피자
홍굴이짬뽕 피자
홍굴이짬뽕 실내
홍굴이짬뽕 실내

 

산지직송 ‘홍합’과 ‘굴’, 믿고 먹는 ‘홍굴이 짬뽕’

중국집 대표메뉴인 짬뽕, 그러다 짬뽕이라고 다 같은 짬뽕은 아니다.
짬뽕 맛집으로 이름난<홍굴이 짬뽕>은 재료를 볶아서 불맛을 내지 않는다. 4개월 동안 숙성시킨 양념으로 짬뽕 국물을 만들고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각기 다른 짬뽕을 만들어 낸다. 그래서 일반적인 짬뽕과는 다른 깊은 맛이 난다. 그 중 홍굴이 짬뽕과 생굴짬뽕은 지금 즐기기에 적합한 메뉴다.
홍합과 굴을 산지에서 매일 직접 받아 사용하기 때문에 씨알도 굵고, 향도 살아 있다.
물론 산지직송이 장점만 있는 건 아니다. 받는 양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재료가 소진되면 일찍 문을 닫을 수 있다는 게 최대의 단점!
하지만 좋은 재료로 맛있는 짬뽕을 만들겠다는 사장님의 신념을 꺾을 방법은 없다. 그러니 생굴과 싱싱한 홍합이 들어간 짬뽕을 맛보고 싶으면 저녁보다는 점심을 공략하기를!

홍굴이 짬뽕 이용 Tip>
-식사시간 전후로 기다릴 수 있으나 테이블 회전이 빠르다. 기다리는 시간은 길어도 15분 이내.
-짬뽕 2인 이상 주문시 고르곤졸라 피자가 덤, 곱빼기 추가금액 없음. 공기밥 공짜
-다른 짬뽕집에서는 맛보지 못하는 닭짬뽕, 차돌짬뽕도 인기!
-홍굴이짬뽕 7000원, 굴짬뽕 8000원, 옛날자장면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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