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섭 공주시장 "국립충청국악원 청원서 제출"
    김정섭 공주시장 "국립충청국악원 청원서 제출"
    5만 명 서명지와 함께 청와대, 국무조정실 등에 내기로…충남도에 특별 지원 요청할 듯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9.05.2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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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공주시는 국립충청국악원(국립국악원 분원) 설립 청원서를 5만 명이 참여한 서명지와 함께 이달 중 국회와 청와대, 국무조정실, 국립국악원에 제출하기로 했다. (브리핑을 진행 중인 김정섭 공주시장/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충남 공주시는 국립충청국악원(국립국악원 분원) 설립 청원서를 5만 명이 참여한 서명지와 함께 이달 중 국회와 청와대, 국무조정실, 국립국악원에 제출하기로 했다. (브리핑을 진행 중인 김정섭 공주시장/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공주=김갑수 기자] 충남 공주시는 국립충청국악원(국립국악원 분원) 설립 청원서를 5만 명이 참여한 서명지와 함께 이달 중 국회와 청와대, 국무조정실, 국립국악원에 제출하기로 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청원서에는 ▲공주시 국악기반 및 국악진흥활동 ▲공주시에 설립하려는 이유 ▲당위성 ▲타 지역과의 차별성 ▲유치활동과 앞으로의 계획 ▲시설 규모 및 인력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시는 백제의 문화와 중고제 판소리 복원, 충청의 국악 전승, 지역문화 발전, 지역민 삶의 만족도 향상, 문화갈증 해소 등을 위해 국립충청국악원이 반드시 지역에 유치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국립국악원 분원이 충청권에는 전무하다는 사실과 함께, 조선 후기까지 330여 년 간 충청감영과 도청의 소재지로 문화‧관광자원과 전통 문화예술의 거점지역이며, 중고제의 발흥지이자 세계문화유산이 있는 도시라는 점도 최적지임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게 시의 주장이다.

    이와 함께 충청‧세종‧대전권역은 물론 세계인이 향유할 수 있는 전통음악과 문화예술 중심지 역할은 물론, 전통예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예술가 양성 등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앞으로 시는 10만 명을 목표로 시민 서명운동과 홍보활동을 지속 진행하면서 중고제 판소리 강습과 시설답사 및 홍보투어를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김정섭 시장은 “국립충청국악원 유치를 위해 우리가 아껴뒀던 고마 옆 부지 제공했다. (현재로선) 독자적인 노력으로 우위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섭 시장은 “국립충청국악원 유치를 위해 우리가 아껴뒀던 고마 옆 부지 제공했다. (현재로선) 독자적인 노력으로 우위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공주의 향토소리 세미나 개최, 국악방송 난청해소, 20주년을 맞은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에 원로 국악인 초청, ‘국악과 재즈의 만남’을 주제로 한 여름축제 개최 등을 추진키로 했다.

    김정섭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공주는 중부권 문화수도 역할을 해왔던 곳으로, 지리적 중심성을 여전히 가지고 있는 만큼 타 지역과 비교할 수 없는 최적지라는 점을 청원서에 담을 계획”이라며 “아직 신청서를 받는 단계는 아니고, 정부 차원의 연구용역이 착수되고 있는 만큼 정책결정을 할 수 있는 대통령과 국무총리, 국회 등에 청원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또 천안시의 축구종합센터 유치 과정에서 충남도가 도비 400억 원 지원을 약속한 것과 관련 “파격적인 도비 지원을 요청할 계획은 없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충남도의 특별한 지원을 끌어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며 “국립충청국악원 유치를 위해 우리가 아껴뒀던 고마 옆 부지 제공했다. (현재로선) 독자적인 노력으로 우위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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