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연잎 만난 만두, 쫄깃함에 눈뜨다
[동영상] 연잎 만난 만두, 쫄깃함에 눈뜨다
대전 서구 가장로 106(삼성 래미안아파트 205동 앞) '인동녹차연잎왕만두'
연잎 들어간 만두피와 아낌없이 들어간 만두소의 탱글탱글한 조화!
  • 정민지 기자
  • 승인 2020.02.12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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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김영태·정민지 기자] 연잎을 넣어 더욱 쫄깃하고 부드러운 웰빙만두가 떴다!

대전 서구 가장로 106에 위치한 작은 만두 가게. 매일 아침 찜기의 하얗고 풍성한 수증기는 손님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20여 년의 전통을 가진 대전 인동녹차연잎왕만두는 약 세 달 전 동구 인동에서 서구 가장동으로 자리를 옮겨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그날 판매되는 만두와 찐빵은 그날 바로 만들어지기에, 인상 좋은 만두가게 사장님 신광식(65·사진) 씨의 손은 분주히 움직인다.

사찰의 연잎밥에서 모티브를 얻었다는 연잎만두·찐빵. 다른 밀가루 반죽보다 더욱 쫄깃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다.

얇지만 쫀쫀한 만두피와 꽉 찬 만두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이곳의 만두엔 특별함이 있다. 17가지의 재료가 아낌없이 들어간다. 생고기와 당면, 무말랭이, 각종 양념, 그리고 만두소 재료 중 50%를 차지하는 양파 등등. 이 만두소를 준비하는 데에만 5~6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그리고 숙성시킨 반죽에 만두소를 넣고 찜기에서 모락모락 쪄주면 완성!

적절하게 잘 익고 맛있는 시간은 찐빵 9분, 왕만두 8분, 통만두 4분이란다. 이 또한 인동녹차연잎왕만두집 사장님의 비결이다.

하루에 만들어지는 찐빵과 만두는 약 2600개! 원래 가게가 자리했던 인동에선 워낙 인기가 많아 하루 평균 수면시간이 3시간을 넘지 못했다고.

가장동으로 자리를 옮겼어도 기존 단골 손님들이 여전히 찾아온다고 한다.

신 씨는 가장 기억에 남는 손님으로 ‘어? 사장님이 여기(가장동) 와 계시네요. 어우 참, 인동까지 가기 힘들었는데 여기 와서 너무 좋다!’라고 말한 단골을 꼽으며 환한 웃음을 보였다.

그는 “맛은 손님들이 결정하겠지만, 저는 ‘우리 집 가족이 먹는다’ 생각하고 나름대로 열심히 만들고 있습니다. 손님들께서 많이 찾아주시고 맛있게 드셔주심 감사하겠습니다”라 전했다.

◇인동녹차연잎왕만두

주소: 대전시 서구 가장로 106(삼성 래미안2차 205동 앞)

대표: 신광식(☎042-361-8098, 010-5811-7849)

가격: 고기통만두 10개 4000원, 김치통만두 10개 4000원, 새우만두 5개 5000원, 고추매운만두 8개 5000원, 고기왕만두 5개 5000원, 김치왕만두 5개 5000원, 연잎찐빵 5개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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