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선 주자 누굴 돕지?"…충청권은 지금 '고민의 계절'
    "대선 주자 누굴 돕지?"…충청권은 지금 '고민의 계절'
    "우리와 함께 가자" 노골적 러브콜 적지 않아…"명절 민심 지켜보고" 신중론도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0.09.2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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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할 것 없이 충청대망론의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이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인사들을 향한 여권 잠룡 그룹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자료사진: 청와대 홈페이지/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여야 할 것 없이 충청대망론의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이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인사들을 향한 여권 잠룡 그룹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자료사진: 청와대 홈페이지/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여야 할 것 없이 충청대망론의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이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인사들을 향한 여권 잠룡 그룹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상당수는 “추석 명절 민심을 지켜본 뒤 결정할 생각”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밝히고 있어 이들의 움직임에 당분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원외 인사인 A씨는 이재명 경기지사 측의 지원 요청을 접하고 막판 고심 중인 눈치다. 최근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여권 주자 중 양강 구도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 한 만큼 해볼 만한 싸움이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A씨는 그러나 “추석 연휴, 민심의 흐름을 지켜본 뒤 신중하게 결정할 생각”이라며 말을 아꼈다.

    광역의회 소속인 B의원은 일찌감치 이낙연 민주당 대표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B의원은 차기 지방선거에서 시장‧군수에 도전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민주당 8.29 전당대회에서 김부겸 당 대표 후보를 지원했던 원외 인사 C씨는 “여권 대선 주자 중 김부겸 만큼 스토리를 가진 인물은 없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지지 의사를 밝히고 있다.

    D 국회의원은 이른바 정세균계로부터 “함께 가자”는 직접적인 요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D 국회의원은 “양승조 충남지사의 대선 출마 가능성도 있는 만큼 확답을 줄 수 없다”며 일단 선을 그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D 국회의원은 특히 “만약 내가 도울 경우 양 지사의 차차기 대권 도전 시 지원을 약속해 줄 수 있느냐?”며 정세균계에 역제안까지 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대선 주자들의 움직임이 비교적 잠잠하다 할 수 있는 국민의힘 관계자는 “아직은 뚜렷한 인물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여론조사 상 정당지지율이 역전될 경우 보수진영 주자들 사이에 각축전이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며 “내년에 치러질 부산시장‧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중대기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여권 인사는 “정치인이라면 누구나 대선 정국에서 각자의 역할을 찾을 수밖에 없다. 그래야만 지방선거 등 차기를 기약할 수 있고 충청권 현안을 관철시키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만 섣불리 결정할 경우 스텝이 완전히 꼬일 수도 있는 만큼 신중할 수밖에 없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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