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봉 예산군수 "3선 생각할 여력 없어"

민선7기 3주년 기자간담회서 "산단 조성 등 현안 사업부터 충실"
부여군 전 군민 재난지원금 지급 관련 "재정 상황 좋아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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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봉 예산군수가 1년 앞으로 다가온 차기 지방선거 출마 질문에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7기 3주년 기자간담회를 통해서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황선봉 예산군수가 1년 앞으로 다가온 차기 지방선거 출마 질문에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7기 3주년 기자간담회를 통해서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황선봉 예산군수가 1년 앞으로 다가온 차기 지방선거 출마 질문에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7기 3주년 기자간담회를 통해서다.

황 군수는 “아직 1년이라는 시간이 남았다”며 “4개 산업단지 조성 등 굵직한 5개 사업을 추진하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그 사업들의 성공적인 추진만 생각하고 있어 지방선거를 생각할 여력은 없다”며 “민선7기 4년차부터 알차게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군수는 최근 박정현 부여군수가 전 군민에게 1인당 3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선 “부여군의 재정 상황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농민수당 등 전국적으로 보면 시·군간 불협화음이 많지만 충남은 양승조 지사와 15명의 시장·군수가 협의해 똑같이 지급했다”며 “불화가 하나도 없었다. 좋은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예정된 하반기 정기 인사 발표와 관련해선 “모두가 만족하는 인사는 어려울 것”이라면서 “다만 단 한 명의 인사청탁도 받지 않았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인사행정을 했다”고 했다.

예당호 출렁다리(402m)와 경쟁이 예상되는 탑정호 출렁다리(600m)에 대해선 “같은 출렁다리라고 해도 주변여건 등 장·단점이 다르다. 큰 영향은 없을 것 같다”며 “요즘도 예당호에 주말 8000~9000명, 평일 2000명 내외가 꾸준히 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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