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내포=이종현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도정 핵심 현안 해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공약 이행 촉구를 위해 국무총리와 각 부처 장관들을 연이어 만난다.
김 지사는 2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34차 실국원장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김 지사는 먼저 이날 오후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만난다.
이번 회동은 육군사관학교 논산 이전 등 윤석열 대통령 공약 실행을 위한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커 주목된다.
이어 25일 오후 4시 30분부터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정책간담회를 통해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도정 현안을 건의한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AB지구 청년농업인 영농단지 ▲충남형 스마트 ICT 축산단지 조성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공공형 계절근로센터 지정 확대 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계속해서 27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면담을 갖고 석탄발전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 현안을 건의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이날 실국원장회의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과 관련 “5월은 각 부처에서 내년 예산안을 기획재정부에 제출하는 중차대한 시기”라며 “현안 사업이 최대한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밖에 다음 달 1일 충남형 M버스 개통식과 관련 “소관부서에서는 버스 운행사항에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없는지 마지막까지 살펴봐달라”고 당부했다.
충남형 천원의 아침밥과 관련해선 “도내 대학들이 모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해달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모두발언을 마치고 자리를 떴다. 이날 회의는 김기영 행정부지사가 주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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