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복기왕)은 12일, 전날 치러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와 관련 “윤석열 정권에 대한 국민의 매우 엄중한 심판을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압도적인 표 차이로 당선됐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충남도당은 이어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된 뒤 3개월 여 만에 사면시킨 윤석열 정부와, 자신의 잘못으로 치러지는 보궐선거에 대해 전혀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 김태우 후보에 대해 국민께서 회초리를 든 것”이라고 총평했다.
“고물가·고유가·고금리로 민생경제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고, 수많은 사건·사고에 대해 책임져야 할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오만, 독선과 불통에 대해 국민께서 매서운 질책을 내린 것”이라고도 했다.
계속해서 충남도당은 “이제 윤석열 정부는 민생회복을 바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에 화답해야 한다”며 “절박한 경고를 가슴에 새기고 국정운영 기조를 바꿔 국민의 삶을 챙기고 책임지는 정부여당의 모습을 보여주길 당부한다”고 촉구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굿모닝충청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