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라기가든: 식물의 탄생과 진화' 특별전
티라노사우르스·트리케라톱스 등 거대 공룡 포토존
공룡과 식물 화석 관찰하고, 발굴 체험까지





[굿모닝충청=박수빈 기자] 본격적인 가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시민이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2025년 5월 5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개최되는 ‘쥐라기가든: 식물의 탄생과 진화’ 특별전‘은 아이와 함께 온 가족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특별전은 국민 생활 속 수목원·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전 연령대에서 흥미롭게 생각하는 공룡의 시대를 배경으로 ‘식물의 탄생과 진화’에 대해 소개한다.
티라노사우루스와 트리케라톱스 같은 거대 공룡과 함께 원시의 숲속을 탐험하는 컨셉으로 공룡 시대의 모습을 재현한 포토존이 조성됐다.



공룡과 식물 화석을 관찰하고, 발굴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또한 지구 최초의 식물 이끼류와 공룡 시대를 대표하는 양치식물, 소철, 야자, 아라우카리아 등 21종 1570본의 다양한 식물로 채워졌다.
초등생 자녀와 온 세종시민 A 씨는 “집에 공룡 백과사점을 사둘 정도로 아이가 공룡을 무척 좋아한다”라며 “실제로 움직이는 티라노사우르스 인형을 보고 아이가 좋아해서 흐뭇하다”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가을꽃이기도 한 61품종의 국화를 관람할 수 있는 전시회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국화를 활용한 분재 전시회도 개최되고 있다. 이 전시회는 10일까지 진행되며, 김용모 시민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국화 분재가 가지는 특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작가가 정성 들여 가꾼 석부작, 목부작 등 다양한 수형의 국재 30점을 감상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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