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윤석열 정권 퇴진까지 무기한 총파업"

[굿모닝충청 최영규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4일 오전 8시 중앙집행위원회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윤석열 정권 퇴진 시까지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날 새벽 긴급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긴급 투쟁 방침’을 결정했다.

투쟁 방침으로 “민주노총 조합원은 총파업 지침에 따라 현장을 멈추고 계엄 철폐! 내란죄 윤석열 퇴진! 사회 대개혁과 국민주권 실현을 위한 전 국민 비상 행동을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또한 “수도권 조합원은 4일 9시 서울 광화문광장으로 집결하고, 지역 조합원은 지역본부에서 정한 장소로 집결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노총은 또 “윤석열은 계엄이라는 비상식적이고 반민주적인 조치를 통해 자신의 반민주적 독재를 자인한 것”이라며 “내란죄를 벌인 윤석열을 퇴진시켜 사회 대전환을 실현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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