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국민의힘 '헌법 준수' 유효한가?"

페이스북에 글 올리고 "반역의 역사 쓰지 말고 양심의 목소리를"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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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국회의원(대전유성구갑)은 7일 “국민의힘 의원 여러분, 9월 2일 본회의장에서 함께 했던 그날의 선서를 기억하시나?”라며 “‘헌법을 준수하겠다’고 국민 앞에 했던 그 맹세는 아직도 유효한가?”라고 물었다. (페이스북/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국회의원(대전유성구갑)은 7일 “국민의힘 의원 여러분, 9월 2일 본회의장에서 함께 했던 그날의 선서를 기억하시나?”라며 “‘헌법을 준수하겠다’고 국민 앞에 했던 그 맹세는 아직도 유효한가?”라고 물었다. (페이스북/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국회의원(대전유성구갑)은 7일 “국민의힘 의원 여러분, 9월 2일 본회의장에서 함께 했던 그날의 선서를 기억하시나?”라며 “‘헌법을 준수하겠다’고 국민 앞에 했던 그 맹세는 아직도 유효한가?”라고 물었다.

당 수석대변인인 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이같이 밝힌 뒤 “나라가 벼랑 끝에 서 있다. 12.3 내란 사태 이후 국민의 자유는 위태롭고 경제는 파탄 지경이며 국가적 신뢰마저 잃었다. 대한민국이 절체절명의 위기인데 이대로 방치하시겠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 의원 여러분, 정치적 유불리를 넘어서십시오”라며 “간절히 묻는다. 누구를 위해 그 자리에 계신가? 국민인가, 아니면 권력인가?”라고 반문했다.

조 의원은 또 “전 세계가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 부끄럽지 않은 선택을 하라”며 “역사가 여러분의 이름을 어떻게 기억하길 바라시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의원은 “국가의 운명을 짊어진 손으로 반역의 역사를 쓰지 말라. 양심의 목소리를 들으라”며 “국민이 준 권한은 국민의 것이다. 책임을 회피하는 순간 역사는 여러분을 비겁한 방관자로 기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계속해서 조 의원은 “행동하십시오. 지금 선택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한다”며 “용기 있는 결단만이 국민 앞에 설 자격을 남길 것”이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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