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 청주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공예가 33인의 다채로운 새활용공예 여정을 담은 책 ‘나는 새활용공예가다’가 출간됐다.
청주새활용시민센터는 14일 작가로 참여한 공예가들과 지인들을 초청해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나는 새활용공예가다–시민공예가 33인의 다채로운 여정’은 총 4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PART1은 ‘새활용공예가 이모 저모 쓸모’. PART2는 ‘새활용공예를 사랑하는 사람들’, PART3은 ‘새활용공예 밀고 당기고 넓히고’, 그리고 새활용공예가들의 활동이 담긴 포토에세이 ‘새활용공예 뿌리내리기 5년’으로 짜여졌다.
각 파트별로 시민공예가의 작품 작업에 대한 작업노트, 새활용공예체험 수업을 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 새활용공예가로 활동하게 된 계기 등을 확인 할 수 있으며 청주새활용공예가협의회, 새활용 공방, 새활용공예인증작가 등 33인이 참여하여 이를 통해 어떤 자원순환가치를 실현하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날 메인 프로그램으로 ‘저자 소감 발표 및 도서 내용 소개’를 통해 저자 대표 공예가 3인이 자신의 글 일부를 낭독하고 소감을 발표했다. 또한 특별 이벤트로 시민공예가들이 초대한 지인들에게 합동으로 도서를 전달했다.

청주새활용시민센터는 ‘나는 새활용공예가다–시민공예가 33인의 다채로운 여정’ 도서를 청주시, 행정복지센터, 작은도서관, 지역아동센터에 배포에 시민들이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의 업사이클 및 자원순환 기관단체에 배포해 청주새활용공예가들의 실천과 새활용공예활동을 폭넓게 전파할 예정이다.
염 우 관장은 “이 책은 새활용공예를 청주에 제안하고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들이 모여져 있는 지혜와 재능의 모음집”이라며 “시민 속에 잠재 되어있는 공예 재능을 찾아내고, 공예의 대중화를 이뤄내어 청주가 새활용공예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는 새활용공예가다–시민공예가 33인의 다채로운 여정‘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2년여간 굿모닝충청에 ’나는 새활용공예가다‘ 코너에 연재된 내용으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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