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노준희 기자] 충남도가 전국 초중고 학생들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각종 드론 관련 대회와 라이트쇼·공연·전시·이벤트 등을 한자리에 모은 하늘의 축제 ‘2025 충남 드론페스타’를 9월 20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1500만 원이 걸려 있는 전국 단위 대회이며 도청과 다목적광장·잔디광장, KBS 신축 용지 등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먼저 충남도서관 앞에서 질주의 드론레이싱대회를 펼친다. 드론에 탑재한 고화질 영상카메라를 통해 수신한 영상을 고글로 확인하며 장애물을 가장 신속하게 통과하면 우승하는 대회다.
드론 농구대회는 충남도청 다목적광장에서 열린다. 드론볼을 상대편 바스켓에 넣으면 득점하며 최다 득점 시 우승한다.
무인 헬리콥터 조종경진대회는 충남보건환경연구원 앞에서 진행되며 무인 헬리콥터를 음악에 맞춰 조종하는 고난도 곡예비행을 선보이는 경진대회다.
핸드런치 글라이더 조종경진대회도 열린다. 손으로 던진 무동력 글라이더를 무선 조종기를 사용해 장시간 체공하며 다양한 조종기술을 겨룬다.
도청 다목적광장과 KBS 신축 용지에서는 다양한 용도의 드론 15종을 전시하며 드론VR체험, 드론인형뽑기 등 22종의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축하공연과 라이트쇼도 빠질 수 없다. 다목적광장에서 오후 7시부터 30분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버즈의 민경훈, K-POP고등학교, 박민수 등의 화려한 공연이 준비돼 있다.
이 사이 8시 15분부터 30분까지는 1200대의 드론으로 연출하는 환상적인 하늘의 축제, 드론쇼를 감상할 수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신청자들의 기대를 모아 더 흥미진진하고 알찬 행사로 준비 중”이라며 “첨단 드론 기술과 레저, 스포츠가 결합한 이번 페스타는 도민은 물론 전국 드론 마니아들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하고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제30회 충남도민의 날 행사와 연계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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