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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조강숙 시민기자]
대전을 연고로 활동하는 헤비메탈 밴드 랜드마인(LandMine)이 오는 8일(토) 오후 6시, 대전 서구 대덕대로 162번길 11에 있는 라이브클럽 인터플레이(Live Club Interplay)에서 열린다.
공연 제목은 ‘메탈콜렉션 Vol.12 – INTERACT!!’
이번 무대는 언페이드(UNFade), 뉴크(NEWK), 메쓰카멜(Methkamel), 오함마(OHAMMAR), 랜드마인(LandMine) 등 대전과 부산을 대표하는 5개 메탈밴드가 한자리에 모여 펼치는 대형 합동 공연이다. 행사는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미분배 보상금을 재원으로 한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밴드들이 선보이는 메탈의 스펙트럼
공연의 헤드라이너인 랜드마인(LandMine. 변현호 윤수찬 김병휘 김대영 조형래)은 2012년 결성된 대전 출신 밴드로, 묵직한 사운드와 강렬한 무대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메탈콜렉션 시리즈를 기획해온 주체로서 이번 공연을 통해 12번째 ‘콜렉션’을 완성했다. 2023년에는 정규앨범 Beyond The Destiny를 발표했으며, 2025년부터는 ‘대전인디?’ 프로젝트를 통해 장르의 경계를 확장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언페이드(UNFade. 한은정 허윤석 김진혁 김강휘 김대영 허상규)는 2023년 12월 결성된 신예 6인조 록·메탈 밴드로, 젊은 에너지와 다채로운 장르 실험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6년 EP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대전에서 활발히 공연 중이다.
뉴크(NEWK. 최동섭 고재웅 윤수찬 허주희)는 1993년 결성된 대전의 대표적인 헤비메탈 밴드다. Nuclear Weapon이라는 이름을 변형한 밴드명처럼 강렬한 사운드로 정통 헤비메탈의 정수를 보여준다. 다섯 장의 정규앨범을 발매했으며, 인간 내면의 감정과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가사로 깊은 울림을 전한다.
메쓰카멜(Methkamel. 서진호 장현일 강윤아)은 2015년 대전에서 결성된 프로그레시브 파워메탈 밴드로, 실험적 구성과 정교한 연주로 메탈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2020년 정규 1집 20th Century를 발표했으며, 2025년 3월 두 번째 앨범 Circle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함마(OHAMMAR. 마태 임준형 김정건 정용우)는 2017년 결성해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밴드로, 일상 속 다양한 이야기를 메탈사운드로 풀어내는 팀이다. 2024년 울산 전국 직장인 밴드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음악성과 무대 완성도를 입증했다.
“대전만의 메탈씬 확장 기대”
공연 기획자이자 랜드마인 기타리스트 윤수찬은, 2017년부터 이어진 메탈콜렉션이 어느덧 12회차를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밴드들을 소개하고, 대전만의 특색 있는 메탈 공연문화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7월 시작한 ‘대전인디? 프로젝트'와 병행해 전국의 다양한 뮤지션들과 함께 대전을 ‘음악의 도시’로 만들어가고 있다”며 “공연장에도 많이 찾아와 함께 즐겨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연 현장에서는 공연팀의 앨범과 머천다이저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입장료: 일반 예매 2만 원, 현장 2만5천 원(음료 1캔 제공).
청소년 및 대학생 1만 원 (학생증 확인 시)
자세한 내용과 예매는 밴드 랜드마인의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렬한 사운드가 살아있는 현장으로
‘메탈콜렉션 Vol.12 – INTERACT!!’는 세대와 지역을 넘어 다양한 메탈 밴드가 한자리에 모이는 드문 기회다.
뜨거운 열정과 생생한 라이브 연주가 어우러지는 이번 공연은, 메탈 음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음악의 도시 대전에서 울려 퍼질 강렬한 메탈의 파동을 직접 체험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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