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건축과 문화의 재발견, ‘살롱 드 테미오래’ 시민초대 세미나

'대전에서 만나는 공간, 기억, 그리고 삶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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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조강숙 시민기자]

대전 중구 옛 충청남도지사 관사촌 ‘테미오래’의 공관이 1년간의 보수공사를 마치고 2026년 재개관을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관사의 의미와 가치를 조명하고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한 특별한 강연 프로그램 ‘살롱 드 테미오래’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개최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근대 건축과 근대 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각 회차마다 전문가의 강연과 함께 송복섭 한밭대 교수의 진행으로 참여자가 함께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는 ‘살롱토크’가 이어질 예정이다.

모든 강연은 테미오래 7호 관사에서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다과도 제공된다.

강의는 다음과 같은 주제로 구성된다.

1회차 (11.28 금 18:30): 안창모 경기대학교 교수가 ‘근현대 건축유산으로 보는 한국사’를 주제로 대전이라는 도시가 갖는 공간적 의미와 그 역사적 맥락을 짚는다.

2회차 (11.29 토 14:00): 건축여행자 김예슬은 ‘미드나잇 인 대전’을 통해 대전의 근대건축을 여행자의 시선으로 풀어내며, 도시 속 건축의 매력을 전한다.

3회차 (12.5 금 18:30): 안준호 대전시 문화유산과장은 ‘근현대 건축유산과 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도시계획과 건축유산의 상호작용을 논의한다.

4회차 (12.6 토 14:00): 미술사학자 최지혜는 ‘근현대 건축유산과 생활문화’를 통해, 건축공간이 담아낸 시대의 생활과 감성을 들여다본다.

이번 ‘살롱 드 테미오래’는 단순한 강연을 넘어, 대전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대화의 장이자, 근대문화유산에 대한 시민적 감수성을 키우는 시간이 될 것이다. 대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자세한 정보 및 신청은 대전문화재단 테미오래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살롱 드 테미오래 참가신청 하기

<살롱 드 테미오래>

2025. 11. 28. (금) ~ 12. 6.(토) (금요일 18:30, 토요일 14:00)

장소: 테미오래 7호 관사

(대전광역시 중구 보문로 205번길 32)

참가비: 무료

(단, 예약 후 노쇼(NO-SHOW) 시 추후 테미오래 프로그램 참여가 제한될 수 있음)

문의: 대전문화재단 테미오래운영팀 / 042-335-5701 (전화 예약은 받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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