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창업의 길] 깊이 있는 콘텐츠로 기업 경영의 나침반 제시한다
[성공창업의 길] 깊이 있는 콘텐츠로 기업 경영의 나침반 제시한다
⑤ ㈜키미디어
  • 굿모닝충청
  • 승인 2017.12.1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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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미디어는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에 특화된 유료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문 페이지 제공 등 글로벌 서비스와 콘텐츠 차별화 및 전문화로 기성 제도권 언론 매체 모델에서 탈피하고자 했다.

2015년 8월 유료 사이트 KIPOST(KOREA INDUSTRY POST, www.kipost.net)를 개설했고, 같은 해 11월 대중 언론 매체 사이트 KINEWS(KOREA INDUSTRY NEWS, www.kinews.net)를 선보이면서 영향력 있는 산업 전문 매체를 지향하고 있다.

창업 첫 해 6600만원 매출로 출발해 이듬해인 2016년에는 3억 원 가까운 매출액을 기록했다

 

서한 키미디어 대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산업 전문 지식 플랫폼을 꿈꾸다
대학을 졸업하고 신문사에서 18년 동안 산업 분야 기자로 활동했다. 특히 기자 생활 마지막 8년 동안 맡았던 제조업 분야의 취재 경험은 창업 결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 제조업은 우리나라 주력 산업이자 경제의 중심이지만 대중들에게는 상대적으로 관심을 적게 받는 분야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방대한 산업 수요 연결망을 형성하고 있어 국내·외 기업 간 정보를 많이 필요로 하는 영역이다. 그럼에도 제조업 기업에 특화된, 그들의 지식 서비스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산업 전문 미디어 플랫폼이 없었다.

지금이야말로 국내 독자들이 요구하는 해외 기업 소식과 해외 독자들이 원하는 한국 기업 소식의 접점을 찾아 지식을 공유하는 산업 미디어, 즉 글로벌 산업 전문 미디어가 필요한 때라는 생각이 들었다. 글로벌 산업 정보가 국내 기업들에게 절실하기 때문이다.

기존 국내 산업 전문 미디어는 항상 천편일률적인 기업 홍보, 단순 리뷰기사만 쏟아냈다는 점 역시 창업을 결심하는 계기가 됐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는 산업 전문 지식 플랫폼을 꿈꾸며 2015년 7월 (주)키미디어를 설립했다.

단순 콘텐츠 제공을 넘어 전문 지식 서비스 기업을 꿈꾸다
산업 전문 지식서비스가 분명 목마른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으리라는 확신에 가득 차 창업했지만 과연 막대한 자본 없이 출발한 신생 매체가, 그것도 모두가 비관적으로 보는 유료 콘텐츠 사업을 빠른 시일에 안착시킬 수 있을지 스스로도 반신반의했다.

그래서일까? 위기는 생각보다 빨리 찾아왔다. KIPOST 창간 후 4개월여 간 매출이 거의 없어서 창업 후 1년도 채 못 넘긴 상황에서 회사 존속 여부까지 염려하게 됐다. 하지만 걱정도 잠시, 해를 넘기면서 갑자기 상황이 바뀌었다. 포털 검색도 제대로 되지 않는 KIPOST를 어디서 찾아냈는지 여기저기서 가입자들이 찾아오면서 유료 콘텐츠 매출이 발생했다.

생각지도 않았던 일들은 계속 일어났다. 한국공업화학회와 함께 유료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주한 핀란드대사관에서 전문 세미나를 의뢰해 오기까지 했다. 뿐만 아니라 2016년 8월에는 국내 코스닥 상장 반도체 기업 한 곳에 IR/PR 컨설팅을 진행해 고객사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료 콘텐츠 제공에만 머무르지 않고 전문 세미나, B2B 기업 대상 설명회, IR/PR 컨설팅 등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확장하겠다던 당초 계획에 한 걸음씩 다가간 셈이다.

세계 시장 잇는 글로벌 가교를 꿈꾸다
아직은 창업에 성공했다고 자평할 수 없다. 다만 창업 후 지금까지 걸어 온 길은 성공을 향한 밑거름이 됐으리라 믿고 있다. 스타트업 기업은 뛰어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지, 그 가치를 잃지 않고 얼마나 빨리 성장할 수 있는지가 창업 성공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주)키미디어는 산업 전문 기자들만의 차별화된 역량이 곧 자산이며 이를 최대한 빨리 확대,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전문 기자로 구성된 ‘조직의 힘’이 바로 (주)키미디어의 창업 노하우다. 이를 점차 시스템화해 신규 인력을 선순환 구조로 길러내야만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수 있다.

앞으로는 국내에만 그치지 않고 (주) 키미디어를 글로벌 콘텐츠 서비스로 발전시키려 한다. 2016년 8월부터는 중국의 뉴스기간 통신사 중 하나인 봉황망코리아와 콘텐츠 제휴 계약을 맺고 양국 간 콘텐츠 교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아직까지 뚜렷한 매출은 없지만 미래를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차근차근 씨앗을 뿌리고 결실을 맺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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