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만의 소중한 시간… 아무데나 갈 순 없지
    나만의 소중한 시간… 아무데나 갈 순 없지
    SNS서 뜨거운 천안·아산 카페
    • 윤현주 기자
    • 승인 2018.07.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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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모닝충청 윤현주 기자, 사진=채원상 기자] 세상은 넓고 카페는 많다. 2018년 1월 기준 전국의 카페 수는 7만7211개로 이는 전체 음식점의 9.2%를 차지하는 수치다. 치킨집(3위), 패스트푸드(4위), 분식집(5위)을 사뿐히 누르고 음식점 업계 2위를 차지하고 있다니 ‘세집 걸러 한집’이 카페라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닌 듯! 허나 이렇게 많은 카페들 중 ‘핫플레이스’로 손꼽히는 곳은 그리 많지 않다. 특히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등 SNS에 핫~하게 뜨기 위해선 그 카페만의 특별한 매력이 필수다.

    천안아산지역에도 제대로 ‘핫’한 카페가 있다. 생기자마자 SNS로 입소문을 탄 천안 <매주리커피>와 지난해 5월 문을 연 이후 줄곧 인기몰이 중인 아산 <나니아 2560>. 이 두 곳의 매력이 무언지 직접 찾아가 봤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정원

    매주리커피

    지난 6월 2일에 오픈한 <매주리카페>는 오픈 직후 ‘핫플레이스’로 등극했다. 사실 1년 전만해도 이곳은 천 평에 달하는 넓은 대지에 허물어져 가는 옛집 하나가 흉물처럼 덩그러니 자리하고 있을 뿐이었다. 너무 조용해 기차소리 밖에 들리지 않았던 이곳에 카페를 만든 이는 구공 이정원 대표다. “조용한 매력에 이끌려 장소를 선택했다”는 이정원 대표는 ‘여유를 즐기다가 가는 장소’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오픈 직전까지도 걱정과 고민을 놓지 못했다. 도심을 벗어난 곳에 위치하고 있다는 게 장점이 될 수도 있지만 반면 단점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고민은 이정원 대표만의 몫이 아니었다. 동업자인 문경호, 김엘리사 씨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28살, 무엇이든 시작할 수 있는 나이지만 이미 이 두 사람은 해장국집을 경영하며 한 번의 실패를 맛봤고 6천만 원의 금전적 손해를 봐야 했다. 이런 그들에게 <매주리카페>는 재기의 발판이었고 더 나아가 삶을 건 도전이었다. 그래서 사활을 걸고 카페에 마음을 쏟았다. 직접 발품을 팔아 소품을 구입하고, 배치 또한 무척이나 신경을 썼다. 애초 계획대로 <매주리카페>가 여유를 즐기다 갈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이다.

    #찍으면화보 #보정필요없음 #사장님들_내스타일 #설렘주의보 #엄마동행각

    매주리커피 이용 Tip>

    *예쁜 풍경을 담고 싶다면 오픈 시간 공략 필수(오픈 시간 11시), 야경도 끝내줘요!

    *사람이 붐빌 땐 주차가 어려울 수도 있어요.

    -평일엔 2~300명, 주말엔 4~500명이 찾는데요!

    *빵은 OEM(주문자위탁생산)방식으로 이뤄지고 있어 조기에 판매 완료 될 수 있음!

    *애견동반 불가.

     

    동화 속 느낌 가득

    나니아2560

    꼬불꼬불한 시골길을 따라 한참을 들어가야 찾을 수 있는 <나니아2560>은 지난해 5월 27일 오픈했다. 이곳 역시 애써 홍보를 하지 않았는데 SNS와 입소문을 타고 사람들이 붐비는 핫플레이스가 됐다. 그도 그럴 것이 다른 카페에서는 볼 수 없는 <나니아2560>만의 분위기가 있기 때문이다. 이곳은 ‘나니아 연대기’를 모티로 만들어 졌다. 그리고 이모부와 조카 사이인 하종중 대표와 이주한 대표의 나이를 따서 <나니아2560>이라는 이름을 탄생 시켰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아이들이 환영받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실제 이곳에는 아이를 데리고 온 부모들이 상당수였다. 아이들은 풀을 밟고 뛰어 다니기도 하고, 조형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냈다. 마치 공원에 산책을 나온 듯한 모습이었다. <나니아2560>의 천오백평 부지는 원래 어린이집과 대안학교로 사용되던 공간이었다. 그러다 2016년 문을 닫게 되면서 카페로 탈바꿈했다. 단순히 차를 마시는 공간이 아니라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어우러져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으로 만든 것이다. 10년 간 가꿔온 정원도,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조형물도 아이들을 위해 내어 놓았다. <산타클로스>라는 공간은 아예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만든 것 또한 <나니아2560>만의 특별함이다.

    #판타지속으로 #진심공원온줄 #엄마의힐링 #애들스타그램 #아들_마음껏놀아라

    나니아2560 이용 Tip>

    *나니아 브런치는 주중에는 오후 4시(예약시 6시), 주말 및 공휴일은 6시까지 가능!

    *매일 만든 빵으로 만드는 파니니, 직접 로스팅한 커피는 꼭 맛보는 걸로!

    *아이들과 함께 동행할 땐 ‘산타클로스’를 이용하시길!(주문 후 테이크 아웃)

    *매년 1월 한 달은 겨울방학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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