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봉 예산군수 "서해선 삽교역사 신설, 역사적 사명"

6일 범군민추진위 집회 참석…"기재부 합리적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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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봉 예산군수(오른쪽에서 네 번째)가 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열린 서해선 삽교역사 신설 촉구 집회에 참석했다. 사진=예산군 제공/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황선봉 예산군수(오른쪽에서 네 번째)가 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열린 서해선 삽교역사 신설 촉구 집회에 참석했다. 사진=예산군 제공/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황선봉 예산군수가 군 핵심 현안인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충남도청역)사 신설 촉구를 위해 다시 거리로 나섰다.

6일 군에 따르면 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범군민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영재)는 지난달 7일 단체 집회를 시작으로 21일째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집회를 이어오고 있다.

황 군수도 이날 오전 신양면 이장단협의회 회원들과 집회 현장을 찾아 힘을 보탰다.

황 군수가 집회에 참석한 건 지난달 15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황 군수는 “삽교역사 신설은 역사적 사명”이라며 “충남 혁신도시 지정 등 주변 여건이 크게 변하고 있다. 삽교역사는 국가 균형발전과 서해안 내포철도의 환승역 역할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재부의 합리적인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가 선행되면 삽교역사 신설은 필연적일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집회를 주도한 이영재 위원장은 “해가 바뀐 지금까지도 삽교역사 신설에 대한 정부의 입장표명이 없다”며 “소관부서인 기재부마저 특별한 반응이 없다. 삽교역사가 신설될 때까지 군민과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개발연구원(KDI)는 지난해 12월부터 다음 달까지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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