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이필영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2일 “도청 가족 여러분과 합심해서 당면 현안인 코로나19와 3대 위기를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대 위기란 저출산‧고령화‧사회양극화를 말하는 것으로, 민선7기 도정의 핵심 가치다.
이 부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다시 뵙게 돼 반갑게 생각한다. 충남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지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충남도립대 총장으로 간 김용찬 전 부지사의 빈 자리를 채우게 된 이 부지사는 충남 청양 출신으로, 서울시립대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37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충남도 환경녹지국장과 경제통상실장, 행정자치부 창조정부기획과장, 법무부 국적통합정책단장,천안시 부시장, 충남도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이에 앞서 양 지사는 “도지사직이 빛이라면 행정부지사직은 그림자다. 항상 드러나지 않게 모든 걸 꼼꼼하게 살펴야 하며 도정 전반을 흔들림 없이, 빈틈없이 아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지금은 우리 도정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다. 코로나19 대응과 새로운 미래성장동력 마련, 민선7기 후반기의 안정적인 마무리에도 힘써야 한다”며 “이 부지사님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며, 더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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