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홍성군의 숙원인 신청사 건립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군은 지난해 8월 도에 의뢰한 신청사 건립사업 계획 타당성 조사가 행정안전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의 연구·검토 결과 적정성을 승인받았다고 29일 밝혔다.
1968년 준공된 본관동 등 청사 건물의 노후화, 대규모 수선과 보수 공사가 어려운 점 등 신청사 건립이 불가피한 상황임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군은 분석했다.
총 사업비는 811억 원이다. 연면적 2만 739.57㎡에 지하 1층 지상7층 규모로 검토됐다. 또한 주차장은 지하 112대를 포함, 427대로 승인이 났다.
군은 앞으로 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해 투자사업의 필요성과 재정·경제적 효율성 등 지방재정계획과의 연계성을 검토받을 예정이다.
이어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기현 회계과장은 “2019년 주민투표에 의해 옥암택지개발지구로의 이전이 결정된 신청사가 계획대로 2024년 6월 준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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