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명품 둘레길 조성”

7일 실국원장 회의서 강조…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 단장으로 한 TF추진단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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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는 7일 “도민께서 길을 걸으며 건강하고 행복하실 수 있도록 명품 둘레길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7일 “도민께서 길을 걸으며 건강하고 행복하실 수 있도록 명품 둘레길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7일 “도민께서 길을 걸으며 건강하고 행복하실 수 있도록 명품 둘레길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날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145차 실국원장회의에서 “둘레길 활성화를 위해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TF추진단을 구성·운영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양 지사는 “사람들이 둘레길을 걸으며 자신을 돌아보고 자연에 동화되는 시간을 갖고 있다”며 “충남은 둘레길의 가치가 도민의 삶에 구체적으로 구현되도록 명품 둘레길 조성·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TF추진단을 통해 충남 걷기여행길 통합브랜드를 정립하고 전자지도와 공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길 인근의 주민·단체 참여 방안을 모색하고 순례길을 관광 상품화해 지역민과 상생하는 둘레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목에서 홍성과 예산, 서산, 당진까지 4개 시·군을 거치는 ‘내포문화숲길’을 거론하며 “4개 시·군, 중부지방산림청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국가 숲길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또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많은 천주교인이 서산 해미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며 “해미국제성지순례길도 집중적으로 관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명품 둘레길은 단순히 매트의 보행감이 좋고 나무 데크의 페인트칠이 잘되었다고 이뤄지는 게 아니다”라며 “관련 부서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길의 가치를 높이고 도민과 국민의 충남의 둘레길을 경험할 수 있도록 홍보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앞서 양 지사는 충청권 4개 시·도(대전·세종·충북·충남)가 2027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도시로 확정된 점을 언급하며 “국민화합의 초석이자 충청권 경제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대회 준비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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