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도민 20년 기다린 공항 반드시 유치"
양승조 "충남도민 20년 기다린 공항 반드시 유치"
7일 실국원장회의서 강조..."충남민항유치추진위, 전방위적 활동 전개할 것"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1.06.0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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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는 7일 “도민과 함께 충남민항(서산민항)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7일 “도민과 함께 충남민항(서산민항)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7일 “도민과 함께 충남민항(서산민항)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145차 실국원장회의에서 “경제성과 수요에서도 이미 타당성이 확보됐고 다른 공항에 비해 예산도 크게 들지 않는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양 지사는 "동남권 신공항(가덕도 신공항) 필요성 자체를 부정할 수 없다"면서 "20여 년 동안 신공항을 염원해 온 부산·울산·경남 주민들의 마음도 깊이 헤아릴 필요가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우리 도민도 20여 년을 기다렸다"며 “국토의 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충남에 공항 건설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목에서 오는 11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충남민항유치추진위원회 발대식이 열리는 점을 언급한 양 지사는 “범 도민의 열망과 의지를 하나로 모아 충남민항 유치와 국가 균형발전을 향한 길을 당당히 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공동 상임위원장이 돼 정부와 국회, 청와대, 언론을 대상으로 전방위적 활동을 전개하겠다”며 “시민사회, 정·학계 등 다양한 구성원과 전략적 방향을 모색하고 사회적 공감대도 확산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양 지사는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과 서해선 KTX 직결을 이뤄낸 충남의 힘을 민항 유치로 이어가겠다”며 “관련부서에서는 도민과 적극 소통하고 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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