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충남 서산시가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가로림만 159.85㎢에 해양생태자원을 활용한 자연과 사람, 바다와 생명이 공존하는 힐링 공간을 만드는 것이 골자다.
해양정원센터와 점박이물범 전시홍보관, 해양문화예술섬 등이 들어서는데, 사업이 완료되면 매년 400만 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정부예산으로 실시설계비 35억8500만 원을 확보했으며, 한국관광공사가 제작한 유튜브 동영상 ‘머드맥스’가 조회수 3486만 회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시는 앞으로 가로림만 갯벌축제를 추진하고 유튜브와 SNS 등 각종 매체를 활용해 홍보를 강화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고명호 건설도시국장은 “예비타당성 조사가 올해 반드시 통과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며 “가로림만이 세계적인 해양생태 관광거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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