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도지사 당선인 인수위 구성 촉각
김태흠 충남도지사 당선인 인수위 구성 촉각
7월 1일 민선8기 출범 준비 등 전담 예정…도정과 국민의힘 가교 역할 주목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2.06.02 13:5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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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 당선인의 인수위원회 구성에 정·관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로선 아무런 윤곽조차 잡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민선8기 도정 운영 방향성이 윤곽을 드러낼 거란 점에서 당분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캠프 제공: 2일 오전 내포신도시 보훈공원을 찾은 김태흠 당선인과 선대위 관계자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 당선인의 인수위원회 구성에 정·관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로선 아무런 윤곽조차 잡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민선8기 도정 운영 방향성이 윤곽을 드러낼 거란 점에서 당분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캠프 제공: 2일 오전 내포신도시 보훈공원을 찾은 김태흠 당선인과 선대위 관계자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 당선인의 인수위원회 구성에 정·관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로선 아무런 윤곽조차 잡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민선8기 도정 운영 방향성이 윤곽을 드러낼 거란 점에서 당분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우선 민선7기 양승조 도정 인수위 공식 명칭은 ‘더 행복한 충남 준비위원회’로, 6개 분과에 51명의 위원이 참여한 바 있다. 인수위원장은 민선5기 충남도 정무부지사를 지낸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국회의원(논산‧계룡‧금산)이 맡았었다.

이 기조가 그대로 적용되지는 않더라도 유형은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인수위원장은 당과의 연결고리를 고려할 때 상임선대위원장 정도의 인물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그럴 경우 정진석 국회부의장(공주‧부여‧청양)과 이명수 충남도당 위원장(아산갑), 홍문표 국회의원(홍성‧예산)을 비롯해 중앙당 정책위의장인 성일종 국회의원(서산‧태안) 등이 거론된다.

물론 제3의 인물이 발탁될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다.

당과 도 공직사회를 연결할 수 있는 인물들도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 대표적인 인사가 이창수 국민의힘 천안병 당협위원장과 백낙흥 전 서천군 부군수 등이다. 이 위원장의 경우 심대평 전 도지사 재임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바 있다.

백 전 부군수는 이번 지방선거 과정에서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등 주로 공약과 정책분야에서 활동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후원회장을 맡았던 심대평 전 도지사의 국민중심당 대표 시절 보좌역인 박영환 전 새누리당 세종시당 사무처장 등도 인수위 참여 가능성이 거론된다.

다만 아직은 인수위 구성에 대한 초안 조차 마련되지 않았다는 게 김태흠 당선인 주변의 반응이다. (캠프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보낸 축하난을 받고 있는 김 당선인)
다만 아직은 인수위 구성에 대한 초안 조차 마련되지 않았다는 게 김태흠 당선인 주변의 반응이다. (캠프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보낸 축하난을 받고 있는 김 당선인)

제12대 충남도의회와의 유기적 관계 설정을 위해 국민의힘 도의원 당선자들도 합류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당선인의 국회의원 시절 함께한 허정환 전 보좌관을 비롯해 캠프 홍정민 공보단장과 이진원 대변인 등의 역할도 관심사다.

다만 아직은 인수위 구성에 대한 초안 조차 마련되지 않았다는 게 김 당선인 주변의 반응이다. 김 당선인 역시 “확실히 이길지 모르고…”라며 인수위 구성에 대해 아직 생각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 당선인은 특히 “앞으로 6개월 간 인사이동은 없다”며 공직사회의 급격한 변화를 이끌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도정 기조 변화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분명한 의지를 드러낸 상태다.

이런 가운데 충남도는 조만간 김 당선인에 대한 실‧국별 업무보고 일정을 조율하는 등 민선8기 차질 없는 출범 준비에 본격 착수한 상태다. 인수위에서는 민선8기 도정 슬로건과 공약 확정에서부터 출범식 준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무를 맡게 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인수위에 참여한 인사들이 민선8기 도정에 정무라인이나 산하 공공기관장 등으로 참여할 가능성이 커 당분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늦어도 내주 초에는 인수위 구성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거란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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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원 2022-06-19 22:09:47
조용히 충남도의 미래 비전을 설정하고,
구체적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인수위가 필요

너무 시끄럽고, 옛 사람들로 채우면,
신선함도 없고, 츨발부터 실망스럽지

좀 혁신적인 인사들로 인수위원을 구성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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