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박지현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 당선인이 14일 "민선 8기 1호 결재로 '참여자치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참여자치위원회는 전문가와 활동가 등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심의 권고할 수 있는 독임제와 합의제를 결합한 행정 결정 절차"라고 설명했다. 또 저출산 극복을 위한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교육도시 아산’ 관련 공약으로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권역별 키즈앤맘센터 건립, 초중고 학교 신설 등의 지원을 강조했다.‘꿈을 키우는 희망도시 아산’을 위해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6.1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이 11일 오후 천안축구센터에서 당선인 대회를 갖고 “충남도민과 함께 다시 뛰겠다”고 다짐했다.이날 행사에는 강훈식 충남도당 위원장(아산을)과 양승조 지사, 문진석 국회의원(천안갑), 이정문 국회의원(천안병), 어기구 국회의원(당진), 나소열 보령·서천 지역위원장, 복기왕 아산갑 지역위원장, 조한기 서산·태안 지역위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양승조 지사는 이 자리에서 “당선인 여러분이 충남 민주당 희망의 씨앗”이라며 “소수이지만 민주당 대표로서 커다란 책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 당선인이 고(故) 김용환 전 재무부 장관과 고(故) 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묘소를 찾아 큰절을 올린 것으로 11일 확인됐다.페이스북 등에 따르면 김 당선인은 전날 천안시 광덕면 소재 천안추모공원에 잠든 김 전 장관 묘소를 찾아 참배했다.이어 청양군 비봉면으로 차를 돌려 이 전 총리 묘소에 헌화하고 큰절을 올렸다.충남 보령 출신인 김 전 장관은 ‘DJP(김대중+김종필) 연대’의 산파 중 한 명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핵심 7인회로 불리기도 했다.김 당선인의 동향(同鄕) 어른이자 공주고 선배
[굿모닝충청 박지현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 당선인의 인수위원회가 10일 공식 출범했다.새로운 아산시대 준비위’로 이름 붙여진 인수위는 이날 박경귀 당선인과 이명수 국회의원, 이태규 아산시 부시장, 강희복 전 아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 실옥동에 위치한 인수위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하고 업무를 시작했다.인수위는 시정목표와 중점과제 등을 제시하고 행정의 연속성·안정성 확보와 당선인의 공약사항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박 당선인은 “인수위는 아산의 100년 미래와 아산시민의 행복을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해달라”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6.1지방선거에서 극적인 마지막 승부를 보여준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국민의힘 경기도당을 찾아 인수위원회 참여와 정책 공유를 약속했다. 아울러 정의당 등 다른 정당 후보들의 공약도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2위는 없는 승자독식의 치열한 세계, 상대를 밟고 일어서야 하는 냉혹한 정치계에서 승자와 패자의 길은 하늘과 땅 차이다. 색깔이 다른 당의 공약과 정책은 무시하고 뒤집기 일쑤인 현실에서 김 당선인은 악습을 발로 걷어차 낸 모양새다.김 당선인은 지난 7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을 방문해 김성원 위원
[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6.1 지방선거를 통해 새롭게 구성된 제12대 충남도의회가 오는 7월 1일 공식 출범할 예정인 가운데, 고교 동문이자 사제지간이 나란히 도의회에 입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국민의힘 유성재 당선인(천안5)과 더불어민주당 구형서 당선인(천안4)이 그 주인공이다.유 당선인은 천안중앙고 9회, 구 당선인은 30회로 나이차가 꽤 있지만 스승과 제자로 만난 인연이 있다고 한다.공주사대(현 공주대)를 졸업한 뒤 지구과학 교사로 33년간 교편을 잡은 유 당선인은 모교인 천안중앙고에서 구 당선인을 가르친 것으로 전해지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 당선인의 민선 8기 인수위원회가 김봉수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조직의 윤곽을 드러냈다.7일 인수위에 따르면 오는 8일 충북연구원에서 현판식과 함께 공식출범한 후 도청 총괄 업무보고를 진행할 예정이다.인수위는 정책기획홍보분과와 1·2·3·4분과 등 5개 분과로, 각 분야별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지낸 김봉수 위원장이 맡았고, 부위원장은 도청과의 유기적 협조를 위해 신찬인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 원장(전 충북도의회 사무처장)이 역할을 하게 됐다. 총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6.1지방선거에서 제3대 청주시의회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총 42석 중 21대 21석으로 동석을 이룬 가운데 전·후반기 의장과 상임위 배분 등에 관심이 쏠려있다.지난 선거에서 민주당은 지역구 19석과 비례대표 2석을, 국민의힘은 지역구 18석과 비례대표 3석을 얻어 의원수 동률을 이뤘다.이에 다수당 없이 다음 달 1일 개원하는 통합 3대 청주시의회는 전·후반기 의장 선출과 현재 6개인 상임위원회를 7개로 늘리는 방안, 이에 다른 상임위원장 배분 등에 대한 협의가 이뤄져야 한다.다만 3대 의회는 다수당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대선에 이은 지방선거 참패 속에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주요 인사들이 저마다의 목소리를 내며 활로 찾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그 책임에 대해서는 시각차가 커 당분간 내홍 양상이 이어질 전망이다.먼저 이상민 국회의원(대전유성을)은 지난 3일 페이스북을 통해 “책임질 사람은 깨끗하게 책임지고, 뒤로 물러날 사람은 군소리 없이 물러나야 한다”며 “더 이상 어느 특정인 때문에 당 전체가 함께 나락으로 떨어지는 어리석은 짓은 되풀이하지 맙시다”라고 촉구했다.5일에는 “이구동성 ‘민주당은 혁신이 필요하다’고 한다”며 “
[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 당선인은 6일 “(별도의) 인수위원장을 두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김 당선인은 이날 오전 과 통화에서 인수위 구성과 관련 “전문성 있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실무형으로 구성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김 당선인은 이어 “5, 6개 정도의 분과위원회로 구성할 예정”이라며 “형식적인 것보다는 일 중심의 인수위를 운영하고자 한다”고 말했다.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원내 인사 중에서 인수위원장을 선임할 경우 재선인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서산‧태안)이 유력한데 중앙당 정책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 당선인은 “충남이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핵심으로 나아가기 위한 측면에서, 전체적인 미래 비전을 정리하고 대못을 박겠다”고 말했다.김 당선인은 최근 방송된 대전KBS ‘생생토론’에 출연해 “대전‧세종과는 달리 충남은 작은 정부다. 농업과 해양‧수산 등 외교‧국방만 없을 뿐”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김 당선인은 이어 “가장 큰 문제는 일자리다. 지방소멸도 젊은 사람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와 소득이 (지역에서는) 안 되기 때문”이라며 “근본적인 문제를 하나하나 짚고 넘어가겠다”고 말했다.김 당선인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6.1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도지사 후보가 당선되면서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도지사가 3선 연임을 하면서 이끌어온 12년간의 충북 도정에 변화가 불가피해 보인다.이번 선거에서는 도지사를 비롯한 총 12명의 단체장 중 국민의힘이 8석을 더불어민주당이 4석을 차지하며 지난 7대 지방선거와 뒤바뀐 결과를 낳았다. 그야말로 정치세력의 교체다.다만 ‘압승’으로 비쳤지만 국민의힘은 선거전부터 극심한 당내 갈등을 겪어왔기에 이를 어떻게 봉합할 것인지, 아울러 선거로 갈라진 민심을 어떻게 통합하느냐가 중요한 과제로
[굿모닝충청 박종혁 기자] 대전선관위는 3일 대전광역시장, 대전광역시교육감 및 비례대표대전시의회의원선거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의 당선증은 일정 문제로 인해 대리인이 수령했다.대전선관위 양태경 위원장은 당선인들에게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하여 공약한 사항들을 충실하게 이행하기를 바라며, 유권자로부터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훌륭한 공직자로 평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당선증은 해당 구선관위에서 교부하며, 이번 지방선거 당선인들의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
[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국민의힘 충주당협은 3일 문화동 당협사무실에서 6‧1 전국지방선거 당선인 축하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는 이종배 국회의원과 조길형 충주시장, 시‧도의원 당선인과 충주당협 각 위원회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당선을 축하하고 지역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이종배 국회의원은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과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4명의 도의원 당선인과 15명의 시의원 당선인, 그리고 자원봉사자, 당원들의 노고에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며 “당선인 모두 선거운동기간 호소했던 간절한 마음으로 국민을
[굿모닝충청 박지현 기자] 천안시가 제27회 환경의 날을 맞아 ‘2030 환경안전수도 천안’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박상돈 시장은 3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전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도시’, ‘지속가능 순환경제 도시’, ‘시민 안전 환경 도시’ 등 3대 목표와 6대 추진전략, 18대 추진과제를 발표했다.시는 2030년까지 총 1조4000억 원을 투입해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40% 감축, 도심하천 환경기준 2등급과 공원 접근성 13%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기로 했다.또한 6가지 분야별 추진전략으로 ▲환경안전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재선 도전에 실패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와신상담(臥薪嘗膽)’ 의지를 밝히며 정치적 재기의 뜻을 분명히 했다.양 지사는 2일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여러분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며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송구스러울 따름”이라고 밝혔다.이어 “주어진 여건 하에서 최선을 다했습니다만 온전한 사랑을 받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끝까지 경쟁하신 김태흠 후보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고 강조했다.양 지사는 또 “여러분을 생각하면 너무나 가
[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시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지각변동’을 일으키는데 성공했다.더불어민주당이 집권했던 대전시 단체장 6곳 중 국민의힘이 5곳을 차지하고, 민주당은 1곳을 차지하는데 그쳐 국힘이 ‘싹쓸이’했다.대전시 전역에 민주당 파란을 일으켰던 지난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 대비 4년 만에 지역 권력 구도가 완전히 뒤집힌 것이다.이번 지방선거는 대선이 끝나자마자 치러져 인물론보다는 대세론에 지역 주민들의 표심이 쏠려 ‘지각변동’이 불가피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우선, 대전시장 선거의 경
[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 당선인의 인수위원회 구성에 정·관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로선 아무런 윤곽조차 잡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민선8기 도정 운영 방향성이 윤곽을 드러낼 거란 점에서 당분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우선 민선7기 양승조 도정 인수위 공식 명칭은 ‘더 행복한 충남 준비위원회’로, 6개 분과에 51명의 위원이 참여한 바 있다. 인수위원장은 민선5기 충남도 정무부지사를 지낸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국회의원(논산‧계룡‧금산)이 맡았었다.이 기조가 그대로 적용되지는 않더라도 유형은 크게 다르지는
[굿모닝충청 박지현 기자] 6.1지방선거 결과 국민의힘이 제9대 천안시의회 의석 과반을 차지하며 다수당을 탈환했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구 획정으로 2석이 늘어난 9대 천안시의회 27석 중 국민의힘은 14석, 더불어민주당은 13석을 차지했다.11개 지역구에선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12석을 가져갔고 비례대표로는 국민의힘 2석, 민주당이 1석을 확보했다. 11개 선거구 중 3인 선거구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2석을 차지하면서 비례대표 의석수 확보에 따라 다수당의 주인이 바뀌었다.3인 선거구인 라선거구에서 국민의
[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6.1 지방선거에서 재선 도전에 실패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맹정호 서산시장이 사실상 정계 은퇴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지지자들은 “좀 더 숙고해 달라”, “와신상담”을 주문하며 그 뜻을 거둬들일 것을 요청하고 있다.맹 시장은 2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마지막 선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마지막 선거가 됐다”며 “2002년 노무현을 만나 시작했으니 딱 20년이 됐다. 도의원 두 번, 시장 한 번 했으니 복도 많았고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선거가 마지막 선거라는 생각은 아주 오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