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기웅 서천군수는 1일 “지금 당장의 성과보다는 미래를 이끌어갈 서천의 100년을 생각, 후손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을 탄탄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날 서천 문예의 전당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새로운 서천을 재창조하겠다는 일념으로 선거기간 제시한 5대 과제 62개 공약의 실현 가능 여부를 철저히 검토해 군정을 안정적으로 이끌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먼저 “지난 선거기간 밤낮없이 구석구석을 누비며 마음의 눈과 귀를 열고 많은 군민들의 손을 잡았다”며 “군민들이 진정 무엇을 바라고 있는지, 무얼 원하고 있는지 그 누구보다 너무도 잘 알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어 “군민의 무한한 신뢰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고 서천발전을 위해 저의 온 신명과 열정을 바치겠다”며 “누구나 잘 살고, 살고 싶은 서천을 건설하기 위해 모든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그러면서 “일하고 싶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얻고 기업들이 앞다퉈 찾아오는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 중심지 위대한 서천을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군수는 또 “지역응급의료기관을 지정해 안정적인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옛 장항제련소 오염부지인 브라운필드 생태복원을 통해 살기 좋은 정주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역의 치우침 없이 군민 누구나 어느 곳에서도 서천발전의 열매를 누릴 수 있도록 강력하고 추진력 있는 균형발전을 실시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또 “지역경제의 기반인 농어가 소득 증대에 힘쓰고 모든 군민이 행복한 서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통과 협치를 가장 귀중한 자원으로 삼아 군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참여의 군정을 펼치겠다”며 “항상 군민의 입장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꼭 필요한 시기에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있도록 군민을 최고로 모시는 민원행정을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 군수는 “밝은 미래도시 서천을 만들기 위해선 군민과 공직자 모두의 힘이 필요하다”며 “4년간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모범된 군수, 성공한 민선8기 군수로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