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애 “국민 원치 않으면 '취학연령 하향' 폐기할 수도”
박순애 “국민 원치 않으면 '취학연령 하향' 폐기할 수도”
2일 학부모단체 간담회서 “국민이 아니라고 하면 폐기… 지속적 논의 거쳐 결정”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2.08.02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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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좌)과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좌)과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초교 입학 연령 하향 정책’을 폐기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학부모 및 교원단체 등의 반발이 거세지자 한발 물러선 것으로 풀이된다.

박 교육부 장관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학부모 단체와의 간담회에서 “국민이 정말 원치 않는다면, 정책은 폐기될 수도 있다”며 해당 정책의 폐기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간담회에서 “취학연령 하향과 관련해 학부모님들의 우려가 많은 것을 안다. 그러나 학제개편안은 어디까지나 목표 달성을 위한 하나의 수단에 불과한 것으로, 사회적 논의 시작단계였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사회적 논의와 공론화를 거쳐 구체적 추진 방향을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사교육없는세상,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전국학부모단체연합, 학교를사랑하는학부모모임, 교사노조연맹 등 단체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만 5세 초등학교 취학 저지를 위한 범국민연대’를 결성했으며, 지난 1일 대통령실이 위치한 서울 용산 일대에서 항의 집회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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