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대전시 서구 산직동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2일 오후 12시 18분경 산직동 산16-3에서 산불이 났다.
화재가 발생했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2시 42분경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펼쳤다. 그러나 산불이 민가까지 확산되자 1시 2분경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장비 56대와 인력 183명을 투입했다.
이날 대전시는 재난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과 등산객에게 즉시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장태산 방문객 및 인근 주민께서는 즉시 대피바란다"며 "산불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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